크레이리포터 중앙회장 인사말( 20223년 연찬회)
<중앙회장 인사 말>
안전한 먹거리는 농업인만이 생산한다
존경하는 한두봉 원장님을 비롯하여 연구원 관계관님!
이 자리는 농업인 전문연구기관이 우리 농업, 농촌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는 이상기후를 체감하는 어려운 영농현장을 잘 지키며 5천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차질없이 제공하였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농촌, 농업의 현장 파수꾼인 리포터님께, 특히 감사를 드립니다.
그 바탕에는 일생을 통해 영농 관행과 재배기법을 가진 9백 7십여만 농어업인이 이를 슬기롭게 대처한 덕분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은 감사하게 생각하여야 합니다.
혹자들은 근자에 농수산물이 소비자물가를 올렸다고 말하는데 그 근원은 국지적 전쟁으로 국제곡물가와 원유가인상이 직접 원인이었습니다. 유래없는 이상기후에도 우리 농업인은 밤낮없이 열심히 이상기후를 극복하면서 안전하고 청정한 국민 먹거리를 제때에 넉넉하게 제공해 왔음을 소비자들과 정책부서에서는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앞으로 식량안보, 식량자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더 국민공감대를 형성하여
농업 농촌의 공익적 기능은 말할 것도 없고 당장 생명산업, 국민의 먹거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웅변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농업농촌기본법」 제3조에 농업인의 정의에서 경쟁력 제고에 의한 소득 상승과 공익적 기능 강화로 국토환경보전에
이바지하여 농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선진국이 모두 식량자급 자족국가이듯이 국제곡물가에 춤추는 소비자물가는 앞으로 더 가중될 것이며
농업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깨치고 정책의 최우선으로 추진하여 행복 중에서도
가장 첫째인 먹거리를 제때에 안전하게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야 할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제는 농업인이 적극적인 농업의 산업적 생산 또는 농촌 환경관리의 담당자로 인식하는 것에 더하여
농가를 경영체로서 적극적으로 보호, 육성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피해를 효과적으로
보상해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수행할 수 있게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최적안을 마련,
정밀농업, 수직농업,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 다양한 형태의 규모있는 전천후 농업 방식으로
이상기후를 극복해 성공하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그 방안의 하나가 바로 우리 리포터들이 가장 잘 아는 농촌, 농업의 현실과 문제점, 애로사항들을 경험으로
체득한 해결 방안과 다양한 지혜를 되도록, 많이 리포팅함으로써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사안들을 적기에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것은 현재 우리 농업, 농촌이 그만큼 문제점과 시정개선하고
보완해야할 정책들과 협치의 뒷받침없이는 해결이 불가한 난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미래학자들이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산업으로서 그 가치를 설파하였음에도
우리는 눈앞에 닥친 일에 함몰돼 아주 중요한 농업을 후순위로 인식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 농업의 미래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를 찾지하도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중심으로 우리 리포터가 팔 걷고 나서면,
가장 매력있는 산업으로, 살만한 농촌으로 자리할 것이며
농업을 할려고 찾아드는 귀농 귀촌인이 더 많아져 지금 걱정하고 있는
현안들이 말끔하게 해소될 수 있음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부가가치 높은 2,3차 산업과 단순 비교되는 한계를 실감하는
지금의 농업, 농촌을 기후, 환경, 자연, 공익,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인 먹거리를 지키는 버티목이 되고
지탱해주는 역군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합시다.
우리 리포터가 하는 일이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하는
가장 위대한 사명임을 어찌 잊을 수 있습니까?
오늘은 그런 여건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보람있는
연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하신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6일
KREI리포터 중앙회장 임충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