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뭐 사이트에 최근 게시된 글의 내용입니다.
한번쯤 관계기관에서 사실여부를 파악하고 농산물경매시장의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인용하여 글을 올림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저희 아버님 최만전님의 자부입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서울 암사동에서 40여년간 비닐하우스를 하시는 농업인이십니다.
주출하시장은 서울가락시장내 동○청과이고 몇년 전부터는 양채류 중 고수를 주로 작업하셔서 꾸준히 가락시장 동○청과로 출하하셨습니다.
저는 가락시장 동○청과의 경매사와 중도매인의 짜고 생산자의 흠을 잡아 경매가를 낮추는 행위를 더이상은 두고 볼 수 없어 억울한 마음을 이렇게 글로라도 남깁니다.
어느 농업인이나 마찬가지겠지만은 저희 시부모님께서도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고수를 키우셨고 정성껏 작업하셔서 출하하십니다.
소매인들도 저희 밭에 오시면 물건 참 신선하고 좋다 하시며 구매하신 분들은 다시 꼭 찾아오십니다.
그렇기에 저희 부모님들은 물건에 대한 자부심도 있으십니다.
하지만 동○청과에선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수 길이가 너무 짧다, 오늘은 너무 길다, 줄기가 너무 굵다, 또 너무 짧다, 떡잎을 안떼었다 등 어떻게든 흠을 잡아 경매가를 터무니 없게 낮춰놓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너무 억울하셔서 최근 불낙(경매를 승낙하지 아니함)을 여러차례 시켰더니 저희 물건을 하찮게 여기고 더욱 더 경매가를 터무니 없게 낮춥니다.
얼마전에는 불낙한 물건을 다시 가져올려고 저희 남편이 동○청과에 가니깐 하차반분들께서는 불낙 자주 시킨다고 하차비 내고 가라고 하시고 가락시장에 물건 갖고 오지 말란 소리도 했습니다.
그런 소리까지 듣고 오니 저희 부모님께서는 많이 언짢으셔서 김○○팀장님하고 통화를 하셨고 그분이 하차비 내고 가라 물건 갖고 오지 말란 소린 하면 안되는데
하차반 직원들이 큰 실수 했다며 밭으로 찾아 오신다고 하셨고
6월 28일 10시 50분쯤 밭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같이 오신분은 김○○팀장님하고 곽○○과장님 그리고 중도매인 한분 외 3명이 더 오셨습니다.
대화 내용은
부모님 - 어찌하여 물건이 보시는 분들은 다 신선하고 좋다고 하시는데 경매가는 천원이상 나올 때도 우린 백원 이백원 나옵니까?
중도매인 - 다른 물건들보다 안좋으니깐 그렇죠 (화를 내시며) 계속 이러면 물건 안사!
부모님 - 누가 당신한테 물건 사달래? 싫으면 사지마.
중도매인 - 사지마? 그래 안사. 시장에 물건 내오지마! 물건을 좋게 만들어서 갖고와!
부모님 - 누구한테 물건을 내오지 말라 그래? 가락시장이 당신꺼야?
다른 분들이 말려서 더이상 큰소리는 나지 않았어요.
우리 물건이 경매가 잘 나오는 물건이랑 어떻게 다른지 사진을 찍어 오셔서 보여 주시는데 우리 물건이라고 찍어온 건 뒤집어서 찍으시고 경매가 잘 나오는 물건은 바로 찍어 오셨더군요. 그걸 오래 작업해 오신 부모님께서 딱 찝어 말씀하시니깐 암말도 못하시고 말을 돌립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언짢은 기분을 조금 가라앉히시고 왜 경매가 잘 나오는 물건이랑 우리 물건이 차이가 많이 나냐고 물으셨고 그분들은 알려드리면 그렇게 해서 물건 내오실꺼냐고 부모님께서는 다 좋자고 하는건데 할 수 있는 일이면 그렇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말이 다른 곳 물건은 5일이 지나도 안썩는다고 부모님께서 왜 안썩는지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으셨고 그 비결에 대해 부모님께는 말씀을 하셨지만 저희 부모님께서 제게는 말씀을 아끼셨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없다. 늘 하시던데로 하시겠다니깐
다른 얘기... 했던 얘기만 계속 하시다 좋게 해결하려 웃으시며
저희 물건 신경써서 경매 해주신다고 하시고 그날은 그렇게 가셨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7월 3일 경매가 2400원 나올 때 저흰 400원 나왔습니다.
물론 이날도 저희 물건은 신선했고 가락시장까지 배송해주신 분도 어떻게 이 물건이 그가격밖에 안나오냐고 김○○팀장님하고 통화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