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이도 지루한 장마가 게속되고있다
영농일지 을 보니 지난6월22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20여일 계속되고 있는것이다
빗속에 계속 지내다보니 속도 출출하고 소주한잔 생각도 간절하여 비상연락망[핸드폰] 을 통하여 회관으로 집합하라는
소집령을 발령하여 더니 의리에죽고 의리에사는 5명에 친구들이 모여 들었다
오늘에 작전내용은 붕어 매운탕에 소주한잔 그리고 국물에 라면넣고 어죽 끌여먹기''''''''''''''''''''''''
특이 오늘은 지난 겨울 의실패[?] 을 거울삼아 극비리에 진행하기로 하엿다 [이야기방 코너의 토끼몰이 편을 읽어보신분은 다 아실것임]
우리는 헌비료푸대 와뜰채 그리고 양동이을 가지고 가까운 저수지로 향하였다
긴 장마에 폭포처럼 쏫아지는 물줄기 을 따라 저수지 뚝으로 솟꼬쳐 올라오는 손바닥만한 붕어을 뜰채로 낙아 채는것이다
원래 붕어는 장마가 시작되면 새물을 따라 위로 올라오는 습성이 있다
수로에 미끌어지고 자빠지고 물보라을 뒤집어쓰고
두어시간을 붕어잡이을 한끝에 그것도 맛이 촣다는 참붕어 한솥거리을 잡아 회심에 미소을 지으며 극비리에
마을회관에 입성하였다
일부는 붕어멱 을따고 양념거리을 장만하여 요새 시골에 흔하디 흔한풋꼬추 호박잎 깻잎 양파 통마늘 팍팍 넣고
청양고춧가루 된장풀고 장작불에 끌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인기적이 들리더니 리장님이 자전거을 타고 쪼르르 오시더니
''''아 자네들 뭐하는가'''' ''''이우중에 리장님이 어쩐 일이래유''''
;수해피해조사 안내 방송을 할려구 와는디 저 솥단지에 는 뭐인가''''
; 소~속이 출출해서 라면몇봉지 끌이구 있구먼유''''
리장님이 솥뚜껑을 열어보시더니
''''허어 이사람들 붕어 매운탕 끌이구 있어구만 그러치 안혀두 이 긴장마에 동네 어른들 출출 하던판에
잘된데그랴
네 동네 어른들 오라구 방송좀 허야돠건네 그리구 오늘소주는 내가쏨세''''
바~바 방송을 허시게유 그럴꺼 까지는 없는디유 ~ 방송 허드래두 쪼끔있다가 허면 안될까유''''
''''아 이사람들아 뭔소리여 붕어 매운탕은 땀 뻘뻘 흘리며 먹어야 제맛인겨''''
''''''''''''''''''''잠시 회관에서 안내말씀''''''''''''청년회에서 붕어매운탕을 준비 하엿으니 동네 어른 들께서는 회관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
잠시후 회관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그기다 아주머니 들까지 다모여서 매운탕에 소주 막걸리 그리구 라면어죽 까지
맛있게 먹으후 노인회장님이 한말씀허신다
'''' 지난겨울에는 토끼몰이을 하여 토끼탕으로 몸보신을 시키더니
아 여름에는 참붕어 매운탕으로 몸보신을 시키네그랴 네 민장 헌티 이야기혀서 어른공경 잘헌다구
패창장이라두 주라구 허야되게구먼''''
사실 우리는 표창 받자구헌일두 아닌데''''''''''''''''''''''''''''''''
어째거나 오늘작전이 성공인지 실패인지 는 나두 잘모르겠다
여름밤에 긴~하루가 장마통에 맹꽁~`맹꽁~ 소리에 저물어 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