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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말없는 들꽃이 되고싶다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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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자리에  말없이 홀로 서서

때가 되면 자기 할일을 묵묵히 하는 들꽃

추워도 춥다  엄살 부리지 않고

더워도  덥다 투정 하지 않지요

사람은 어떠한지요

조금만 추우면 춥다고

조금만 더우면 덥다고 야단 법석을 떱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누구를 유혹하려고 진한 향기 내뿜지도 않지요

소박하고 겸손한 아름다운 들꽃들이여~

그대들이 있어 오늘도 행복하옵니다

돈나물 꽃이랍니다참 예쁘지요

꿀꽃이랍니다
꿀꽃보면 어릴때 꿀을 먹겠다고 꽃잎을 따서
입에다 대고 먹던 생각이 납니다
그러면 달달한 물이 나오지요

토끼풀 꽃인데요
어찌나 탐스럽고 예쁘던지 마치 국화꽃 한송이 같아요
우리에게 행운과 행복을 함께주는 꽃이지요

작은 실바람에도 가녀린 꽃잎을 흔들거리는
씀바귀 꽃이랍니다

작성자
박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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