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건망증~~
이런 일들이 예전에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줄 알았습니다
전화번호도 왠만한것은 다 외우고
사람 이름도 한번 만나면 다 기억 되고
그러난 언젠가 부터 아들 전화번호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나뭇꾼한테 물어보고
그것도 안되서 이제는 아예 전화기에다 저장을 해 두었지요
그리고 요즘은 무슨 병인지 생각따로 말따로 병이 생겼습니다
생각하는 말과 입에서 나오는 말이 엉뚱한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요즘은 나뭇꾼한테 잔소리좀 듣고 있습니다
잘못했으니까 그냥 있으야 하는데
쑥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면 되지
뭘그리 따지노 따지기를 하면서 되려 큰소리 치는 웃기는 짜장입니다
엊그제는 정말 큰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아침을 먹으려고 국을 가스렌지위에 올려놓고
퇴비장에서 일을 하는 나뭇꾼한테 갔습니다
아침 먹자고요 그런데 퇴비장에 비막이 공사를 하는 중이었는데
선녀도 그기서 그일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국 냄비 올려놓은지도 모르고
사다리를 타고 하는 일이라사다리도 잡아주고
이것저것 시다바리 일을 하고 대충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마당에 덜어서니 이상한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엄마야 그때사 국을 올려놓은것이 생각납니다
부억에 서는 뽀오얀 연기와 함께 탄냄새가 온집안에 진동을 합니다
출입문과 부억문 창문 문이란 문은 다열고 빨리 연기가 나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국물은 다 쫄아없어지고 국건더기는 타서 새까만 재가 되고
남비도 새까맣게 타서 쓸수가 없었습니다
아이고 이정신머리 우짜야 할꼬.....
건망증도 보통이 넘습니다
심하면 치매가 된다는데 이를 우야면 좋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