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농원 주변의 산천초목이 모두 꽃 밭이다
그래서 들꽃을 좋와하는 선녀는 행복하다
산에도 들에도 저마다의 향기와 색감으로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중 하나인 애기응가 (정식명칭은 애기똥풀) 꽃
늘 보는 꽃이라 무심코 지나쳣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샛노란 꽃이 참 예쁘다
보들보들한 꽃잎과 보송보송한 솜틀이
마치 갓 태어난 젓살오른 아가야 얼굴 같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 진액이 나오는데 애기응가를 닮았다고 해서
애기 응가 꽃이라고 한단다
삶이 지칠때 이렇게 고운 꽃이 있어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한가
부끄러워 살짝 고개돌려 피었나봅니다
참 예쁘지요
암술과 수술의 차이가 참 또렷한것 같아요
이렇게 고개숙여 피어도멋져요
참 고운꽃 애기 응가꽃~
이고운 꽃의 아름다움을 모두에게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