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소에서 고분자학연구를 하던 사람이 오이농사를 짓겠다고 6개월동안 저희 농장에서 배우고 익혔지만 귀농이 여러가지의 문제로 정착하느데에는 많은 애로가 있었다.
그동안 배운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두려워 저희 농장에 인접하여 내재형하우스를 짓고 가족이 다 모여 생활할 보금자리도 마련되었지만 아직은 학생들이 학기 중이어서 방학동안에 이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도 주말의 휴일을 다 즐기지 않고 혼자 가족을 떠나 오후에 농장으로 돌아와서 할일에 대하여 상의하고 환풍기를 설치하는 모습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일하는 것이 대견스럽게 보인다.
지원금은 아직 한푼도 혜택을 받지않고 자비로 3억원정도 투자가 되어 멘토로서 나의 마음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이제 관수시설과 난방시설이 남아있지만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땀을 흘리는 모습에서 그동안 터잡기에 힘들었던 것들은 잊고 희망에 열심히 하여 귀농이 성공될 것이라고 확신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