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의 개요
○ 일 시: 2015. 08. 27. (목) 오후 12시
○ 장 소: 양평 당너머한우
○ 참 석: 김경태, 김민호외1, 연규석외1, 이익영외1, 권혁재외1, 곽희동, 이현복, 임광혁 총 12명(부부 포함)
○ 주요 일정
12:00~13:00 집합 및 회의등록, 농장견학
13:00~14:00 점심식사 당너머한우
14:00~15:30 자체간담회 및 리포터활동계획보고
15:30~16:00 간담회정리 및 차기모임장소안내
16:00~ 모임 해산
2. 회의 내용
○ 회의개회 및 보고 전달사항
√ 농촌경제연구원 본원나주이전소식 전달
√ 나주 본원 개청식 10월중으로 연기
○ 회원 개별 자유 토론 내용
1)연규석
지난 4월3일 현명농장에서 차기 모임장소로 결정된 이현복회원님의 장소제공으로 정말 뜻깊은 만남이 된 것 같습니다. 농장 어느한곳도 허투루 만들어진것없고 하나나 정성과 철학이 넘처나는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금일 경기도 새농민모임이 있어 부득이 네분이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셔서 아쉽지만 김민호전임회장님께서 이곳 경기지회 모임을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2)김민호
올해 새농민대회가 50주년이 되어 어제부터구미박정희기념관에서 개최되었지만 오늘은 청풍리조트에서 경기도새농민대회가 있어 참석했어야 하지만 평소 와보고 싶었던 농장이라 이현복농장에 참석하였는데 농장의 세세한설명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터라 탁월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당너머한우농장의 세세한 정성과 감성스토리가 있는것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도 차기 후계농인 아들을 위해서라도 이곳 농장을 벤치마킹해서 멋지게 꾸미고 싶습니다.
자연생태와 관련하여 벌의 서식지파괴 및 벌의 멸종은 인류의 대 재앙인만큼 벌을 보호하고 벌산업을 육성하는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양봉업지원을 통해서라도 자연벌의 서식등 벌산업지원으로 자연생태로 보호할 필용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3)김경태: ①지난번 모임인 현명농장과 이곳 이현복농장의 현장을 방문하면서 농업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②시설원예자재시설 주제토의와 관련하여 한 말씀하자면 현재 농업용하우스시설의 자재중 차광재 및 스크린등의 소재는 재활용이 불가하여 불법적으로 소각을 하거나 무단 방치, 또는 산업용폐기물로 처리하여야 하는데 정부에서 수거 및 재활용처리등을 할수 있는 대책을 세우면 불법적인 소각 및 폐기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4)권혁재
오늘 당너머한우농장을 방문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소사육을 하는 방식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김민호회장님께서 말씀하신 양봉산업과 관련하여 국내에 베트남등에서 들어오는 사양꿀로 인하여 가짜꿀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양봉산업 및 꿀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모두 피해를 보는 만큼 국내 벌산업등에 지원을 기반으로 자연생태를 복원하고 소비자보호를 할 필요가 있는것에 공감합니다.
5)곽희동
개인적으로 리포터활동에 자주 참석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3년전 농산물 판매장을 개설하여 가공식품을 판매하다가 본이아니게 범법자가 되게 되었는데 이번 정부에서 농식품부는 지역 특성에 맞춘 소규모 식품가공업육성을 위한 표준 조례안을 마련, 지자체에 조례제정을 독려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제정한곳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소구묘 식품가공업에 규정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여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것같다. 농식품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규제가 완화된 정책과 소규모가공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정책(신고,허가,판매, 규모등)을 적극 홍보하여 농가 소득발전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1차농산물판매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대부분 농가에서는 도매시장등을 통해 위탁한매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에 비하여 직판매장을 활용하여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이 위탁판매에 2배이상 수익이 좋고 안정되는 이유로 자기직판장사업지원제도을 통해 농가소득을 지원하는 정책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6)이익영
①인증제도 개선과 관련하여 최근 저농약제도 시행이 올해로 마무리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제도가 소멸후 대체 인증으로 무농약인증, GAP인증등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런 구 인증제도 소멸후 신 인증제도를 갱신하는데 이런 안내를 홍보하는 농업관련기관에서 매우 미약한 것 같다.
또한 GAP인증과 관련하여 인증심사기준이 강화되면서 현실적으로 일반 농업인이 GAP를 인증받기가 불가능한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몇몇 규모화와 자본력있는 농업인만을 위한 제도로 전락한다면 과연 이 인증제도의 실효성이 있을까 싶다.
7)이현복
①부동산을 구매와 관련하여 땅은 겉을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이를테면 자연에 있는 나무,돌, 물등의 자연소재의 가치를 활용하여 땅을 구매함으로서 그 부동산의 가치를 만들어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6차산업과 관련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자만이 진정 6차산업을 발전시킬수 있는 사람이다. 국내의 소비자의 소비형태를 보면 대기업의 브랜드이미지선호로 인하여 가내수공업(수재소시지,수재치즈,수재우유)의 제품은 대기업의 이미지마켓팅등에 밀려 소비활성화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6차산업발전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먹거리에 있어 농산물자체로서 농가소득에는 한계가 있지만 농산물에 감성스토리등을 접목한다면 그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본다.
생산자가 직접만들어서 판매하는 농산물이 가내가공ㅇ이 가능할수 있도록 시설등을 생산자에게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그런 안심농산물의 가치를 홍보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이어질수 있도록 한다면 장기적으로 소비문화의 변화로 인하여 농가소득을 보장할수 있도록 정부가 신경을 써야할 필요성이 있다.
8)임광혁
우리 소비자들은 농산물의 인증제도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을까? 정작 인증제도를 만들어 우수농산물생산을 유도하였지만 이 인증농산물과 비인증농산물의 차이점을 소비자가 이해하고 판단하지 못한다면 불필요한 인증비용과 시설비만 낭비하는 꼴만 된다. 마치 돈들여 인증받은 농산물이 정작 소비시장에서 차별화되지 못한채 그냥 일반농산물 취급받는 현실이 안타깝다. 농식품부에서는 지금의 인증제도의 이해와 인증농산물과 비인증농산물의 차이점등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여 진정 안심먹거리가 인증제도를 통하여 정착하고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여 농가에 소득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증농산물 홍보에 앞장설 필요성이 있다.
3.기타
2016년 전반기 모임은 3월중순경 여주 권혁재 사장님농장에서 개최하고 지역내 통합RPC 시설을 견학하기로 하였음.
4.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