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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출

유가 폭등, 농번기 농가의 삼중고

2026.03.09
55
작성자
이윤철
조치여부
활용
조치내용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막 농번기에 접어드는 농가에는 최악의 타이밍이다.

농업은 기름 먹는 산업이다. 트랙터·이앙기·관개펌프 등 영농 기계는 모두 경유로 돌아가고, 비닐하우스 난방과 농산물 운반 물류비도 유가에 직결된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에너지 비용 상승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

 

여기에 국제 곡물가까지 출렁이고 있다. 

유가 상승은 비료·농약 등 농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수입 사료값까지 연쇄 상승시킨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농업 구조상 타격은 더 직접적이다.

 

딜로이트는 올해 글로벌 경제의 주요 잠재위험으로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가격 급등을 이미 지목했었다. 

예견된 위기가 현실이 된 셈이다.

 

 

봄 파종을 앞두고 농가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잠을 못이룬다.  

정부의 농업 에너지 지원 확대와 농자재 가격 안정화 대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