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개원 44주년 기념식, 온라인 개최

연구원은 4월 1일 개원 44주년을 맞아 3월 31일 대회의실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개원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과제상 수여, 김홍상 원장의 기념사, 직원 축하 메시지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특별공로상과 우수과제상 수여식이 있었다. 특별공로상에는 이명기 선임연구위원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과제상에는 송미령 선임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농산어촌 마을 패널 조사사업(2/10차년도)’이 선정되었다. 우수과제상에는 정민국 선임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축산업 환경영향 분석과 정책과제’와 유찬희 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농업용수 비점오염 관리실태와 개선 방향’, 손학기 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산지전용·일시사용제한지역 광역 산줄기 선형과 능선부 관리범위의 조사’, 김수석 명예선임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농지이용실태조사 체계화 방안’이 받았다.

이어 김홍상 원장이 개원 44주년 기념사를 통해 연구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김 원장은 “연구원이 현안 이슈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국가적 미래 정책의제들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밝히며, “앞선 성찰과 현안에 대한 깊은 고민, 속도감 있는 대응을 실천해 연구원이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부여받은 책무를 다하자”고 말했다. 특히, “5월 새정부 출범과 관련하여 농업·농촌 분야 주요 공약 등의 연구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원 구성원 모두가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석현덕 명예선임연구위원, 노호영 노조지부장, 박성진 연구위원, 최윤영 부연구위원, 한봉희 전문연구원, 채홍기 연구원, 박혜리 행정원이 각각 화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석 명예선임연구위원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7번 ‘레닌그라드’가 나치에 대한 저항과 승리의 감동을 준 것과 같이, “우리도 고객이 감동할 만한 보고서를 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