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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랭지 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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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 고랭지 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8월 6일 대관령원예농협에서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랭지채소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산지정보수집체계 변화와 수급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원의 김진년 관측기획팀장은 ‘실측조사 도입과 산지정보수집체계 변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정확한 농업관측을 위해 올해 도입한 실측조사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특히, 산지정보 수집 강화를 위해 산지기동팀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을 통한 원격탐사 기반의 과학적 산지정보 수집으로 보다 객관화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효율적인 DB 관리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산지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신뢰도 높은 관측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은수 엽근채소관측팀장은 ‘고랭지배추 수급 동향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주산지 기온 상승, 연작 피해 증가, 봄배추 저장량 증가로 인해 고랭지배추 재배면적이 2000년 이후 연평균 3.7%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고랭지배추의 재배면적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단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8%, 7% 적은 36만 5천 톤으로 예측했으며, 이로 인해 8월까지 고랭지배추의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9월부터는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항업의 배경호 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재배지역 촬영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배 소장은 고정밀 드론 영상으로 고랭지배추 재배면적을 산출·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계열 농업정보 수집체계 구축은 물론 작물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시간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한 관측정보 수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령원예농협의 황재윤 차장은 대관령원예농협의 채소수급안정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대관령원예농협은 수급안정, 계약농가의 소득안정, 산지농협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채소수급안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해 참여 농업인에게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후 김홍상 원장 주재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유영환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은 드론을 통한 관측정보 수집 체계에 병충해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시갑 고랭지배추생산자 연합회장은 인력난에 대해 우려하며, 추가 대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종택 고랭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은 병해충 발생에 대한 시점을 고려한 전망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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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과확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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