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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 30일(수)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아시아지역의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ADBI-KREI 공동포럼」 을 개최했다. 이번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 ADBI)와의 공동포럼에서는 아시아지역의 식량안보 이슈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방안이 논의되었다. 전문가 발표와 토론에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을 포함해 아시아개발은행, 후난기술경영대, 아시아공과대, 고려대, 중앙대에서 참여했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식량안보의 주축인 식량 가용성, 접근성, 활용성에 대한 역내 정보가 공유되었다. ‘식량가용성’ 세션에는 식량생산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사례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어진 ‘식품접근성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측면’ 세션에서는 소외 계층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식량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 Jay Variyam국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역별 식량안보 불안정 상황을 진단하며 향후 10년간 1인당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식량안보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식량안보 공동포럼에는 농업ODA 유관기관, 학계, 민간업체, 일반 참석자 등을 포함하여 약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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