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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작황 동향

2월 19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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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2, No. 7)


□ 미국 기후 현황(2025/2/9-2/15)   

여러 차례의 폭우가 남동부를 강타하여 토양을 포화시켰고 주 후반의 홍수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최악의 홍수 중 일부가 켄터키를 강타하여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총 4~8인치에 달하는 강우로 인해 촉발된 높은 수위가 다른 많은 주까지 확대되었다. 2월 15일에 정점을 찍은 마지막 남동부 범람 이전에는 강수가 비, 빙우, 진눈깨비, 눈 등으로 내렸었다. 사실 2월 11-12일에 중부 애팔래치아와 중부 대서양 주의 일부 지역에서 상당한 눈이 발생했고 이어서 2월 12-13일에는 중부 평원에서부터 중서부와 북동부까지 추가로 쌓였다. 2월 13일 아침까지 눈은 하위 48개 주의 거의 51 퍼센트를 덮었는데 이는 이달 초 23 퍼센트에서 증가한 것이다. 한편 남캘리포니아의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폭풍은 가뭄을 완화시키는 강수를 제공했으나, 특히 화재 피해를 입은 산비탈에서는 일부 돌발 홍수와 토석류를 일으키기도 했다.


□ 세계 기후 현황(2025/2/9-2/15)

■ 유럽: 

대륙 대부분 지역에 걸쳐서 비와 눈이 내렸으며 북부 지역에서는 추운 날씨가, 남부 지역에서는 이례적인 온난한 날씨가 대조를 이루었다. 스칸디나비아 상공의 고기압은 북부 및 동부 유럽 대부분 지역에 평년보다 2~4°C 낮은 추운 날씨를 만들었다. 또, 그 고기압으로 인해 발생한 폭풍 시스템은 대륙 전체를 굽이쳐 흐르면서 아주 다양한 강우 및 강설을 초래했고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및 서부 폴란드 등지에서는 국지적으로 심하였다 (2-85 mm 액체 환산). 그 소나기들은 서부 발칸 반도까지 이르렀으나 헝가리와 다뉴브 강 계곡 하부에서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 호주: 

광범위하게 내린 흠뻑 젖는 비가 동부 호주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대부분의 주요 여름작물 생산 지역들의 강우량은 25~50 mm이었다. 주말에 그 비는 근권 토양 수분을 평년에 가깝거나 그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 습한 날씨가 가장 먼저 파종된 수수의 수확을 지연시켰으나 그 비는 늦게 파종한 수수, 면화, 기타 미성숙 여름작물들의 발달을 촉진했다. 또한 계절에 맞게 따뜻한 날씨가 여름작물의 발달을 도우기도 했으며 최고 기온은 대체로 섭씨 30도 초중반이었다. 


■ 아르헨티나: 

2주 연속으로 주요 여름작물 생산 지역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면서 흠뻑 적시는 비가 내리면서 생식기 옥수수, 대두, 기타 작물에게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중부 및 남부, 산타페 남부, 그리고 아르헨티나 중부에 있는 다른 지역들에 있는 많은 곳들에서는 25-50 mm의 비가 내렸고 국지적으로 더 많은 비가 내렸다. 그 비는 특히 시기적으로 적절하여 이전의 고온 및 건조 이후 작물의 상태와 수확량 전망을 더욱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3°C 높았고 최고 기온은 섭씨 30도 중후반이었다. 이에 반하여 북부 아르헨티나 대부분에서는 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우세하였다. 


■ 브라질: 

중서부 남부 지역 (마투그로수두술)에서부터 남부 (히우그란지두술)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소나기는 보다 국지적이었고 25 mm보다 많은 양이 내린 곳은 일부에 불과했다. 그런 비교적 건조한 날씨는 후기 생육기에 있는 대두와 기타 첫 번째 작기의 작물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가뭄 피해를 입은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의 대두의 경우, 생육 속도가 빨라진 대신 수확 잠재력에서 손해를 보았다; 종실 비대 중인 대두는 작년 속도와 비교해서 13 포인트, 평균 대비 8 포인트 앞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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