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2, No. 5)
□ 미국 기후 현황(2025/1/26-2/1)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에 전반적으로 가벼우나 절실히 필요했던 비와 눈이 내렸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강수를 유발한 폭풍 시스템이 처음에는 수분 공급원으로서 충분한 것은 아니었지만, 강수량은 충분히 산불 위협을 억제하고 기존의 화재 진압 노력에 도움이 되었다. 나중에 같은 폭풍이 더 풍부한 대기의 수분 공급원과 연결되면서 남부, 동부, 중서부 하부 지역에 폭우를 쏟아내었다. 차가운 공기가 주로 더 북쪽에 갇혀 있어서, 이 시스템과 관련된 결빙이나 언 강수는 드물었지만 동부 콜로라도에는 약간의 눈이 내렸다. 주말로 가면서 태평양 폭풍이 북서부의 이례적인 가뭄 기간을 끝내고 상당한 강수가 남쪽으로 멀리 북부 캘리포니아까지 확산되었다.
□ 세계 기후 현황(2025/1/26-2/1)
■ 유럽:
대륙 서부와 북부 지역에서는 보통에서 강한 비가 내린 반면, 동부 재배 지역은 매우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열을 지어 이어진 대서양 폭풍 시스템이 유럽 서부와 북부를 지나면서 이베리아 반도에서 북동쪽으로 프랑스*, 스칸디나비아, 발트 국가들까지 추가로 광범위한 보통 내지 강한 비 (10-75 mm)를 생성했다. 그 결과, 토양 수분은 휴면 중인(북부) 또는 반휴면 중인(남부) 겨울 곡물들과 유지작물들에게 적당하거나 풍부한 상태를 유지했다.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에 고립된 비 (국지적으로 25mm 초과)가 내리면서 지역에서 미성숙한 면화와 수수에 대한 수분 공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뉴사우스웨일스 내 다른 지역과 퀸즐랜드 남부 대부분에서 건조한 날씨가 미성숙한 여름 작물을 위한 토양 수분을 감소시켰지만, 이 건조함이 가장 일찍 파종한 수수의 성숙과 수확을 돕기도 했다. 더운 날씨는 주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여름작물의 주요 생산 지역을 덮으며 증발 속도를 높였다.
■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와 차코, 포르모사의 일부 지역에서는 지나가는 소나기(25-50 mm 이상)가 내려 현지의 옥수수, 면화, 대두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영양기 내지 생식기 중에 있었다. 마찬가지로, 라팜파 북부와 주변 지역에서 소구역의 비 (25-50 mm 이상)가 내려 개화 중이거나 종실 비대 중인 해바라기, 영양기 또는 종실 비대 중인 옥수수, 영양기 또는 개화 중인 대두의 발달을 도왔다. 그러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부분과 코르도바, 산타페, 엔트레리오스의 남부를 포함한 동부 아르헨티나의 나머지 전역에는 훨씬 가벼운 비가 내렸다. 비가 계속 부족해짐에 따라 여름작물의 전망을 서서히 그러나 꾸준히 감소시켰고 수확량 잠재력을 안정시키려면 더 광범위하고 일관된 강수가 필요하다.
■ 브라질:
거의 모든 주요 재배 지역에서 강수가 기록되었지만, 양은 크게 달랐다. 중서부 지역 대부분에는 최소 10mm 이상의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50mm를 초과했다. 그 비는 대두의 후기 생육 단계에서 토양 수분을 개선했지만, 이미 수확이 시작된 지역에서는 현장 작업을 지연시켰다. 마투그로수에서는 두 번째 작물인 면화 파종도 지연되었으나, 그 수분은 이미 출현한 작물에 도움이 되었다. 한편, 남부 재배 지역(히우그란지두술)에서는 비가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적었고 (10mm 이하), 평균 이상의 기온과 함께 대두의 토양 수분 부족을 더욱 악화시켰다. 그러한 남부 지역의 지속적인 가뭄이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작물 생육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