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8개월 조사 끝에 EU산 돼지고기 관세 대폭 인하
(China lowers EU pork tariffs in final ruling after 18-month probe)
중국은 화요일, 20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 규모의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 수입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유럽 돼지고기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에 안도감을 표명했지만, 관세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농업청, EU 외 밀 수출 전망 하향 반면, EU 내 수요는 상향
(FranceAgriMer cuts non-EU wheat export forecast, raises EU demand)
프랑스 농업청은 화요일, 아르헨티나의 수확이 본격화되며 해외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5/26 시즌 프랑스산 연질밀의 EU 외 수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사료 수요 증가를 반영해 EU 역내로의 밀 출하 전망은 상향 조정했다. 프랑스 농업청은 또한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현재 수확량 전망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이, 이번 시즌 글로벌 공급이 풍부할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하며 밀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9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곡물 340만 톤 수출
(Kazakhstan exported 3.4 million tons of grain from September 1 to December 17)
중앙아시아 최대 곡물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은 9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신곡 기준 곡물 340만 톤을 수출했다고 농업부 차관이 밝혔다. 아자트 술타노프 차관은 카자흐스탄은 전통적으로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이란,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등에 곡물을 공급해 왔으며, 연간 최대 1,300만 톤의 수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MFG, 사료용 옥수수 최대 21만 톤 국제 입찰
(South Korea’s MFG tenders for up to 210,000 tons corn, traders say)
유럽 트레이더들은 한국의 주요 사료제조그룹(MFG)이 사료용 옥수수 최대 21만 톤을 구매하기 위한 국제 입찰을 공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은 각각 5만 5,000~7만 톤 규모의 3개 선적 물량으로 구성되며, 2026년 3~4월 한국 도착분을 대상으로 한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