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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11월 18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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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커피 관세 변경, 미국 로스터에는 호재 반면, 브라질에는 악재

(Trump's coffee tariff change helps US roasters, hurts Brazil)

트럼프 행정부가 대부분의 커피 원두 수입 관세를 철폐하기로 한 결정은 미국 내 커피 로스터와 수입업자들에게는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반면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여전히 높은 관세가 유지되면서 타격이 예상된다. 정부가 금요일 늦게 발표한 조치에 따르면 거의 모든 산지에서 수입되는 커피 원두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지만 브라질산 커피에 적용되던 상호관세 10%만 제거되고 여전히 40%의 관세가 남아 있다.


국제설탕기구(ISO), 2025/26 시즌 글로벌 설탕 공급 과잉 전망

(ISO forecasts global sugar surplus in 2025/26 season)

국제설탕기구(ISO)는 월요일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서 생산 증가에 힘입어 2025/26 시즌에 전 세계적으로 163만 톤의 설탕 잉여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SO는 글로벌 설탕 생산량이 전년 대비 3.15% 증가한 1억 8,177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반면 소비량은 0.6% 증가한 1억 8,014만 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트럼프와의 약속 이행 위해 미국산 대두 대량 구매

(EXCLUSIVE-China snaps up US soybeans after pledge to Trump, but at high price, traders say)

트레이더 두 명에 따르면, 중국은 월요일 최소 14척 분량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했다. 이는 최소한 올해 1월 이후 최대 규모이자,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가장 중요한 거래이다. 아시아 기반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중국은 부산에서 열린 미·중 무역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에 약속한 대두 구매 이행을 위해 이번 물량을 확보한 것이며, 해당 미국산 대두 가격이 경쟁국인 브라질산보다 더 높은데도 구매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 러시아 발트해 경유 곡물 수출 30% 급증

(Russian grain exports via Baltic Sea jump 30% in 2025, data shows)

러시아의 발트해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이 올해 30% 증가했으며, 이 중 거의 절반이 아프리카 국가들로 향했다고 러시아 연방농산물안전평가센터 자료가 월요일 밝혔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흑해 항만 인프라가 반복적으로 타격받는 가운데, 농산물 수출 경로를 다변화하고 흑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발트해 항만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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