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질병으로 전 세계 코코아 공급 3분의 1 감소 가능성
(Global cocoa supply could drop by a third due to climate and disease, industry executive says)
기후변화와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세계 코코아 공급량이 향후 15년간 150만 톤, 즉 3분의 1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한 업계 관계자가 수요일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전 세계 초콜릿 원료를 상당량 구매하는 기업 소속으로 유럽코코아협회(ECA) 회의에서 서아프리카에서만 질병으로 인해 50만 톤의 코코아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관세청, 유채·대두 수출 통관 재개
(Ukraine's customs starts clearing rapeseed, soybean shipments after pause, analyst says)
ASAP Agri는 수요일, 우크라이나 관세청이 새로 도입된 10% 수출 관세를 적용해 유채와 대두 선적의 통관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소규모 물량만 처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약 2주간 통관 서류 혼선으로 인해 유지작물 수출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프랑스 밀 수출 전망 상향 조정됐으나 높은 재고 부담 지속
(French wheat export forecast raised but high stocks hang over market)
프랑스 농업청(FranceAgriMer)은 수요일, 2025/26 시즌 프랑스 연질 밀 수출 전망치를 이집트와 아시아로의 초반 선적 증가를 반영해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밀 재고가 21년 만의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고 밝혔다. EU 최대 곡물 생산국인 프랑스는 2024년의 부진한 수확에서 회복되며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당한 잉여 물량을 흡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