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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9월 1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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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사상 최대 옥수수 수확 전망

(USDA projects record US corn crop, most harvested acres since 1933)

미국 농무부(USDA)는 금요일 발표에서 미국 농가들이 올가을 사상 최대 규모의 옥수수를 수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확량은 2년 전 기록했던 최고치를 약 15억 부셸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92년 만에 최대 경작 면적에서 나온 결과이다. USDA는 이번 대규모 수확으로 미국 내 옥수수 공급이 59% 늘어나 7년 만에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옥수수 수출 역시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간 수급 보고서에서 밝혔다.


브라질 곡물·유채 생산 증가세, 새 시즌에는 둔화 전망

(Growth pace of Brazil grain, oilseed output to slow in new season, analysts say)

분석가들은 로이터에 브라질 농가들이 몇 달 동안 양호한 기상 조건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새 시즌에 대두와 옥수수 생산을 이전 시즌만큼 크게 늘리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장 관측통들에 따르면, 생산 비용 상승과 높은 금리 등이 세계 최대 대두 생산·수출국인 브라질의 재배 면적 확대를 제약할 수 있으며, 이는 농산물 생산량 증가 속도를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러시아, 수출 부진에도 밀 수출관세 3배 인상

(Russia hikes wheat export duty three-fold despite slow exports)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9월 17일부터 밀 수출관세를 톤당 495.9루블로 기존보다 거의 3배 인상한다고 농업부가 금요일 밝혔다. 농업부는 이번 인상의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여름철 수출 비수기에는 관세가 낮아지고, 가을철 수출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밀 수출관세가 톤당 4,768루블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인도, 풍부한 재고로 새 시즌 설탕 수출 전망

(India poised to export sugar in new season due to ample stocks)

세계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는 10월 1일 시작되는 새 시즌에 충분한 잉여 재고를 보유해 설탕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가 금요일 밝혔다. 인도의 설탕 수출은 국제 가격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으나, 국내 설탕 가격을 지지하고 사탕수수 농가가 제당소로부터 보장된 최저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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