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밀·보리 수확 급속 진행 반면, 옥수수 작황 평가는 하락
(French wheat and barley harvests speed ahead, maize rating drops)
유럽연합 최대 곡물 생산국인 프랑스에서 뜨거운 날씨 덕분에 밀과 보리 수확이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FanceAgriMer이 금요일 발표한 곡물 보고서에서 밝혔다. 6월 30일 기준으로 연질밀의 11%가 수확을 마쳤으며, 이는 일주일 전 1%에서 급등한 수치로 최근 5년 평균인 4%를 크게 상회한다.
드레퓌스, 10년 내 브라질의 커피 생산 2,300만 포대 추가 전망
(Dreyfus sees Brazil adding 23 million bags of coffee to the market in 10 years)
세계 3대 커피 무역업체 중 하나인 루이 드레퓌스 컴퍼니는 향후 10년 동안 브라질이 커피 시장에 60kg 기준 2,300만 포대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금요일 자사 커피 리서치 책임자인 찰스 치아폴리노가 밝혔다. 이는 세계 1위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이 지난 10년간 커피 생산량을 900만 포대 늘린 데 따른 것이라고 Coffee Dinner & Summit 행사에서 발표했다.
중국, 공급 다변화 위해 에티오피아산 대두박 수입 승인
(China approves Ethiopian soymeal imports to diversify supply)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단백질 공급원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산 대두박 수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관 성명에 따르면, 7월 3일부터 식물검역 기준을 충족하고 해충이 없는 에티오피아산 대두박은 중국 수입이 가능하다.
EU, 새로운 쿼터에 따라 우크라이나산 밀·설탕 수입 70~80% 감축 예정
(EU to cut Ukrainian wheat, sugar imports by 70-80% under new quotas)
유럽연합은 금요일 발표된 새로운 쿼터에 따라 자국 농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산 밀과 설탕 수입을 최대 80%까지 줄일 예정이다. 이 조치는 우크라이나 농민들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수출을 늘리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표명하며 일시적으로 관세와 수입 쿼터를 면제한 바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