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파로 밀 생육도 탄력

(Argentina completes soybean harvest as cold spell boosts development of wheat)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목요일 발표한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가 2024/25 시즌 대두 수확을 완료했으며, 최종 생산량은 5,03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0만 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확은 남반구 여름철 가뭄과 폭염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시작됐지만, 가을철 강우로 인해 수확량이 회복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ICO 사무총장, 3년 내 세계 커피 공급 완화 가능

(Global coffee supply relief possible in three years, ICO head says)

국제커피기구(ICO)의 바누시아 노게이라 사무총장은 목요일 브라질에서 열린 행사에서, 사상 최고가에 자극받아 조성된 신규 커피 농장이 약 3년 후 생산에 들어가면서 전 세계 커피 공급 상황이 완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노게이라 사무총장은 해당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농가가 재배를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시장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7월 중순부터 밀 수출 시작

(Ukraine to start wheat export in mid-July, farm union says)

우크라이나는 2025년 수확분 밀의 수출을 7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전 세계 공급 부족을 반영해 연말까지 수출 가격이 톤당 20~30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농업 생산자 연합(UAC)이 목요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농림부는 지난주 남부 지역 농가들이 이미 2025년 밀 수확을 시작해 총 22,400톤을 탈곡했다고 전했다. 

독일 모젤강 화물 운송, 선박 사고로 중단

(Freight shipping on Mosel river in Germany blocked after accident)

독일 서부 모젤강에서 여객선 사고로 수문이 손상되면서 화물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고 당국이 목요일 밝혔다. 모젤강은 독일과 프랑스 간 곡물 및 유채씨 운송의 주요 수로로 활용되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