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로 대두 수확 지연
(Cold, dry weather to boost delayed soybean harvest in Argentina)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수요일, 향후 며칠간 이어질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농경지를 빠르게 말리면서, 최근 폭우로 지연된 대두 수확 작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대두유 및 대두박 수출국인 아르헨티나는 최근 주요 산지에 집중된 강우로 인해 대두 수확이 지연되며 수확량 감소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정부는 2024/25년 대두 생산량을 4,900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 풍작으로 밀 수입 불필요 전망
(ANALYSIS-No imports needed: India's wheat harvest defies market speculation)
올해 인도의 밀 수확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진행되면서 비축 물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수요를 수입 없이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세계 밀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도는 2022년 밀 수출을 전면 금지한 뒤, 2023년과 2024년 연속된 폭염으로 작황이 악화되며 비축 물량이 바닥나고 물가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밀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올해의 강한 수확량이 이를 불식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신곡 밀 가격 상승 전망
(Ukraine producers see new harvest wheat prices rising)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연합(UAC)은 수요일, 전 세계 수확량 감소와 기상 리스크에 따라 우크라이나산 제분용 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톤당 228달러(CPT 기준)인 가격은 9월까지 240달러, 2026년 1월 이후에는 26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UAC는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 농가의 수익 전망은 긍정적이며, 우크라이나 농민들은 전체 수출 수익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