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대두 300만 톤 중국 도착 예정
(Wave of US soybeans set to reach China's shores despite tariffs)
소식통과 선적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4~5월 중 약 3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신규 고율 관세가 부과된 상황에서도 이뤄지는 수입이다. 사안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물량의 대부분은 중국 국영 비축기관인 시노그레인이 구매했으며 관세를 부담하더라도 수입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나 브라질산 대두가 더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노그레인이 국내 시장에서 할인 판매를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산 옥수수 수입 억제하는 EU 관세, 대두는 당분간 영향 적어
(EU tariffs to curb US corn imports, soy at lower risk for now)
유럽연합(EU)이 다음 주부터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미국산 옥수수의 유럽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고 대체 공급처를 찾는 유럽 수입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라고 트레이더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밝혔다. 한편 미·중 간의 상호 보복 관세를 포함한 연이은 관세 조치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곡물 시장의 반응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파업으로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항 곡물 선박 운항 중단
(Strike halts grain ship traffic at Argentina's Rosario ports)
항구 및 해양활동국(CAPyM)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CGT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해 목요일 하루 동안 로사리오 항만 입출항이 전면 중단된다고 밝혔다. CAPyM의 기예르모 와데는 CGT 노조의 총파업을 언급하며 “선박이 정박하거나 이탈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