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곡물 작황 대체로 양호, 다만 수분 관련 위험 여전
(Most EU grain crops in good shape but moisture risks linger)
유럽연합(EU)의 곡물 작황은 2월 중순 기준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프랑스의 과도한 강우와 동유럽의 건조한 날씨가 올해 수확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EU 작물 모니터링 서비스(MARS)가 월요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MARS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북서부 지역에서는 1월 집중호우가 이미 높은 토양 수분량을 더욱 증가시켜 작물 생육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의 최근 강우, 대두·옥수수 작황에 '변곡점' 될 가능성
(Recent rains in Argentina mark 'inflection point' for soy, corn crops)
아르헨티나 주요 농업지대에 내린 최근 집중호우가 앞으로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대두와 옥수수 작황에 있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로사리오 곡물거래소(BCR)가 월요일 밝혔다. 최근 며칠간 100mm(3.9인치) 이상의 강우가 내리면서 1월 말과 이달 초 2024/25 시즌 작물에 타격을 입혔던 가뭄과 폭염에서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주요 곡물 운송 하천의 통행 규제 완화
(Argentina loosens regulations on transit along key grains transport river)
아르헨티나 정부가 주요 곡물 운송 경로인 하천에서의 화물 운송에 대한 안전 규제를 완화했으며 이로 인해 수로를 통한 화물 운송량을 최대 7%까지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아르헨티나 치안부 장관이 밝혔다. 파라나-파라과이 수로를 운항하는 선박들은 이제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파트리시아 불리치 치안부 장관이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브라질 2월 대두 수출 속도 둔화
(Data shows slower pace of Brazil soybean exports in February)
브라질의 2월 첫 3주간 대두 수출 속도가 전년 동월 대비 하루 평균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일 평균 24만 6,500톤을 기록했다고 공식 자료가 월요일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대두 수출국이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