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2월 31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5-01-13 11:10 조회수 26 작성자 김현정

12월 31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53)


□ 미국 기후 현황(12/22-12/28) 

계속 진행 중인 태평양 폭풍 열차가 북캘리포니아와 북서부를 가로질러 활발한 날씨를 지속시켰고 시에라네바다 적설의 평균 물 등량이 10.5 인치로 증가하였는데, 캘리포니아 자원부에 따르면 이는 12월 말 평균의 약 115 퍼센트였다. 그러나 시에라네바다는 북서부의 습한 조건들과 남서부의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를 가르는 경계 역할도 했고 이 지역의 평균 적설량(물 등량)은 남부의 약 6인치 (평년의 60 퍼센트 미만)에서부터 북쪽의 16 인치 (165 퍼센트 초과)의 범위를 보였다. 한편 평원에서는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보호해주는 눈 덮개가 없는 상태에서 월동 중인 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평원 일부에 있는 소구역들은 여전히 건조하여 겨울 밀에게 악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가을 수분이 부족하여 작물의 출현과 활착이 방해를 받은 지역들에서 그러했다.


□ 세계 기후 현황(12/22-12/28)

■ 유럽:

최근의 대체로 불안정한 기상 패턴이 지속되었고 유럽 대부분은 온화하고 소나기가 내리는 조건이었던 반면 이베리아 반도에서부터 이탈리아 북부까지 국지적인 건조함이 점점 증가되고 있었다. 그리스와 발칸반도 남부에서 더 많은 비 (25-100 mm)가 기록되기는 했으나 영국과 프랑스에서부터 동쪽으로 총 5-35 mm의 소나기가 내렸다. 전반적으로 유럽 대부분에서 수분 저장량은 휴면 상태의 겨울 작물들에게 계속 유리했다. 그러나 비는 계속해서 헝가리를 우회했다 (3 mm 이하).


■ 호주:

퀸즐랜드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즈 북부 및 중부에 내린 산발적인 소나기 (국지적으로 10 mm 가까이)가 계속되면서 면화, 수수 및 기타 여름작물의 발달을 계속 도왔다. 날씨가 더 건조한 소구역들에서는 지역 관개 수요가 증가되었지만 수수의 추가 파종 등의 야외 작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 밀 벨트 내 다른 곳들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즈 남부, 빅토리아, 남호주 및 서호주에서는 날씨가 대체로 건조하여 겨울 작물들의 최종 수확에 유리했다.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3°C 낮았고 서쪽과 북동쪽에서는 평년에 가까웠으며 밀 벨트 대부분에서는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중반에서 후반이었다. 


■ 아르헨티나:

대부분의 주요 농업 지역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려서 여름작물의 발달에 적당한 토양 수분을 유지했다. 많은 지역들에 10-25 mm의 비가 내렸고 산루이스, 코르도바 북부, 산타페 서부에는 다소 더 많은 비가 내렸다. 여름작물의 조건들은 출현 중이거나 영양기에 있는 남쪽의 작물과 개화하거나 종실 비대 중인 더 북쪽의 작물들에게 좋거나 매우 좋았다. 그러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우세하여 밀과 보리의 수확에 유리했다. 아르헨티나 서부에서는 평균 기온이 평년에 가까웠고 동쪽 일부에서는 평년보다 최대 4°C 낮았으며 대부분의 주요 작물 생산 지역들에서는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초중반이었다. 


■ 브라질:

서쪽 (마투그로수와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주요 작물 지역들은, 동쪽과 남동쪽의 구역들 (바히아 서부에서부터 상파울루까지)처럼, 계절 강우 (25-100 mm 이상)의 혜택을 계속 누렸다. 그러나 남쪽으로 갈수록 소나기는 더 약해졌고 더 군데군데 내렸으며 히우그란지두술은 날씨가 대체로 건조하여 여름작물들을 위한 토양 수분을 제한했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달 초에 내린 폭우 덕분에 현재까지 이번 달에 내린 강우는 여전히 평균 수준이었다. 대두와 초작 옥수수의 대부분은, 가장 일찍 심은 작물들 가운데 일부가 성숙하기 시작했지만, 영양기 내지 생식기였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12월_31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