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1월 19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11-25 10:43 조회수 15 작성자 김현정

11월 19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47)


□ 미국 기후 현황(11/10-11/16)   

지난주에 전국 중부 지역에 내린 폭우에 이어 비가 동쪽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대서양 중부 주들에 국지적으로 폭우가 내린 것을 제외하면 상당한 비가 동쪽을 우회했다. 결과적으로 북동부 일부에서 산불 위협이 커지면서 뉴저지 주 웨스트 밀포드 근처의 제닝스 크릭 화재가 11월 8일 발발한 후에 페세이크 카운티에 있는 약 2,300 에이커의 식물들과 인근에 있는 뉴욕 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3,000 에이커가 넘는 면적을 태웠다. 한편 콜로라도 동부에서부터 뉴멕시코 북동부에 이르는 고원 지대에서는 젖은 폭설이 천천히 녹아 가축에 계속 스트레스를 가했다. 그러나 그렇게 느리게 녹는 눈에서 나오는 수분이 아주 필요했던 토양 수분을 상승시켰을 뿐만 아니라 방목지, 목초지, 겨울 밀을 위한 조건을 개선해주었다.


□ 세계 기후 현황(11/10-11/16)

■ 유럽: 

대체로 건조한 조건을 보여준 중유럽과 북유럽은 국지적인 폭우가 가로지른 지중해 유역과 대조되었다. 지난 몇 주 동안 대륙의 날씨를 큰 차단성 고기압이 지배해왔다가 해당 기간 늦은 시기에야 서쪽으로 이동함으로써 맑은 날씨를 유지했고 중부 및 북부 재배 지역을 가로질러 계절 야외 작업을 촉진했다. 유럽 북부 삼분의 일에는 얼마의 가벼운 소나기들 (5 mm 이하)이 내렸고, 독일 북서부에는 좀 더 많은 양의 비 (10-25 mm)가 소면적으로 내렸다. 그러나 독일 동부에서부터 폴란드와 발칸반도 서부까지는 급성 단기 건조 (30일 강우량이 평년의 10 퍼센트 미만)가 발달했다.


■ 호주: 

퀸즐랜드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즈 북동부에서는 광범위한 소나기들 (10-50 mm 이상)이 여름 작물의 발아, 출현, 활착에 유익했다. 그 비 때문에 면화의 늦은 파종과 수수의 계속되는 파종이 느려진 것으로 보이지만 최북단 지역에서는 겨울 작물의 수확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한다. 더 남쪽으로 뉴사우스웨일즈 중부에 산발적인 소나기들 (3-15 mm)이 내려서 국지적으로 겨울 작물의 수확을 지연시켰을 수 있으나 그로 인한 중단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 아르헨티나: 

여름이 따뜻하여 성숙 중인 겨울 곡물들과 출현 중인 여름작물들이 계속 빠르게 발달하였으나 강우는 매우 가변적이었고 일부 고수확 농업 지역들에는 다시 건조한 소구역들이 생겨났다. 주간 평균 기온은 거의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보다 최대 3°C 높은 범위를 보였다; 평년 대비 가장 따뜻한 날씨 중 일부는 코르도바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이곳의 낮 최고 기온은 섭씨 30도 중부반에 도달했다. 고르도바 남부 근처의 고수확 농지들에서는 건조함과 함께 대체로 건조한 날씨 (총 강우량이 5 mm 미만)가 나타났으며 10월 말에 시작한 추세가 계속되었다; 그런 건조함이 시작되기 전에 적시에 폭우가 내렸지만 여름 곡물들과 유지작물의 정상적인 발달에 필요한 수분은 다시 제한되기 시작했다.


■ 브라질: 

브라질 중부와 북동부 내륙의 주요 대두 지역 전체에 걸쳐서 국지적인 폭우가 계속되었다. 총 25-100 mm의 강우가, 미나스제라이스에서부터 마란하오까지 대부분의 주요 농업 지역들을 포함하여, 마투그로수에서부터 동쪽으로 뻗어 있는 넓은 지역을 덮었다. 그 소나기들은 여름작물들의 발아와 활착에 필요한 표토 수분 수준을 더욱 높이는 한편 기온을 계절적인 수준 (낮 최고 기온이 대체로 섭씨 30도 초중반에 도달)으로 유지하기도 했다. 마투그로수 정부에 따르면 대두 수확은 11월 15일 현재 사실상 완료되었다 (99 퍼센트).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4112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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