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0월 1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10-25 14:28 조회수 3 작성자 김현정

10월 1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42)


□ 미국 기후 현황(10/6-10/12)   

3등급 허리케인 밀턴이 10월 9일 동부 여름 시간(EDT) 오후 8:30분에 사라소타 바로 남쪽에 있는 플로리다의 걸프 해안을 강타했는데 최대 지속 풍속이 120 마일에 가까웠다. 밀턴이 다가오는 한랭전선과 상호 작용하면서 탬파만 지역을 아우르는 그 폭풍의 북쪽 면에서는, 강풍 (시속 100 마일이 넘는 돌풍)과 홍수를 일으키는 비 (국지적으로 12-20 인치) 등, 다소의 가장 혹독한 조건을 초래했다. 밀턴은 또 5 피트가 넘는 폭풍 해일을 발생시켜서 파괴적인 수준으로 수위를 올려서 해안 지역에 영향을 주었는데, 이는 허리케인 헬렌이 플로리다 중서부에 있는 방벽 섬들에 비슷하게 파괴적인 피해를 입힌 지 두 주도 채 되지 않은 때에 일어난 것이다. 그 폭풍이 가장 심했던 10월 9~10일 밤에는 농장 조업자들을 포함하여 약 350만 명의 고객들이 정전을 맞았다. 


□ 세계 기후 현황(10/6-10/12)

■ 유럽: 

남동부 재배 지역에 소규모의 건조 구역들이 남아 있기는 했지만, 광범위한 소나기가 유럽 대부분을 가로질러 계속되었다. 최근 몇 주 동안 습한 날씨가 지속되었고 영국과 프랑스에서부터 중유럽까지 15-100 mm의 강우가 보고되었다. 남쪽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가로질러 보통 내지 강한 비가 확대되면서 단기 건조를 완화했고 겨울 곡물들에게 필요한 토양 수분을 개선했다. 일부 비는 앞선 대서양 허리케인 커크의 잔재와 관련이 있었는데, 커크는 이베리아 반도 서부를 가로질러, 프랑스 북부 및 동부 지역은 물론이고, 국지적으로 폭우 (100 mm 초과)와 강한 돌풍을 발생시킨 바 있었다. 


■ 구소련(서부):

몇 주 동안 러시아 서부 상공에서 계속 머물고 있던 차단성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부의 가뭄은 계속되었으나 비는 그 지역의 서쪽 절반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부터 러시아 서부까지, 모니터링 기간 말에 러시아 흑해 해안에 가벼운 소나기 (2-12 mm)가 약간 내려서 몹시 필요한 비가 왔다는 신호를 주기는 했지만,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심각하거나 극심한 가뭄이 러시아 서부의 주요 겨울 밀 지역들을 계속 괴롭혔는데 광대한 이 농경지에 내린 90일 총 강우량은 평년의 25 퍼센트 미만이었다. 


■ 동아시아: 

줄지어 이어진 저기압 계가 장강 계곡 전역과 이와 인접한 화북평원의 구역들에서부터 남한과 일본 중부까지에 불안정한 날씨를 가져왔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총 강우량이 25 mm를 초과했고 어떤 지역에서는 50 mm를 넘었다. 그 소나기가 겨울 재배 철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관개수 공급과 토양 수분은 강화했지만 그 습한 날씨는 야외 작업의 속도를 늦추었다. 영하의 기온이 중국 최북단 성들까지 멀리 밀고 올라감에 따라 (대개 10월 중순에 일어남), 그 지역 전체적으로 기온은 몇 주간 동안 평년에 가깝거나 그보다 높았다 (평년보다 최대 3°C 높음).


■ 호주: 

퀸즐랜드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즈 북동부에 광범위한 소나기 (5-25 mm)가 내려서 여름작물의 파종, 발아 및 출현에 필요한 토양 수분을 증가시켰으나 그 비는 최북단 재배 지역에서 겨울 밀의 건조와 초기 수확의 속도를 늦추었다. 반면 남호주, 빅토리아 북부, 뉴사우스웨일즈의 나머지 지역에 내린 고립된 소나기가 내렸지만 종실 비대 중인 겨울 곡물들과 유지작물들에게 물을 추가로 거의 공급하지 않아서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지역의 수확량 전망이  잠재적으로 삭감되었을 수 있다.


■ 아르헨티나: 

국지성 폭우가 가뭄에 시달린 서부 농업 지역으로 확산되어 겨울 곡물들의 상태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한편 여름작물의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증가시켰다. 코르도바에서부터 북동쪽으로 파라과이까지 뻗어 있는 넓은 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총 10-75 mm였고 국지적으로는 더 많았다. 반면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 (총 강우량이 5 mm 미만)가 지배적이었다. 기온은 평균적으로 평균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높았고, 낮 최고 기온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그 주변에서의 섭씨 20도에서부터 파라과이 국경 근처에서의 40도 초반까지 다양한 범위를 보였다.


■ 브라질: 

북부 농업 지역들에서는, 여전히 많은 농민들이 파종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계절 강우의 개시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산발적인 소나기가 대두와 기타 여름작물들의 발아를 위해 시기적절한 수분을 공급했다. 마투그로수에서부터 남동쪽으로 미나스제라이스 전체와 그리고 토칸틴스에 총 10-25 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으나 나머지 장소들에는, 바히야 서부에서부터 북쪽으로 있는 농업 지역들을 포함하여, 대체로 건조한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드문드문 내리기는 했으나 그 강우는 여러 주에서 2024-25 재배기 중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강우였고 일부 생산자들에게는 우기의 시작을 알린 것이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10월_16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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