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7월 16일 USDA 기후작황보고 날짜 24-07-22 10:39 조회수 185 작성자 김현정

7월 1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29)


□ 미국 기후 현황(7/7-7/13)   

허리케인 베릴이 7월 8일 새벽이 되기 전에 텍사스주 마타고르다 근처에 상륙했으며 최대 지속 풍속은 시속 80마일에 가까웠고 폭풍 해일은 국지적으로 4피트를 초과했다. 텍사스 중부 해안을 따라 발생한 광범위한 돌풍은 시속 80~90마일 이상으로 측정되었고 북쪽으로 휴스턴 대도시 지역을 가로질러 확장되어 270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전기 공급이 끊겼다. 베릴은 점점 빠른 속도로 북동쪽으로 중남부와 중서부 남쪽을 가로질러 가면서 텍사스 동부에서부터 뉴잉글랜드 북부까지 좁은 폭우 띠를 만들어내었다. 한랭 전선에 흡수되기 전인 7월 10일 베릴의 최종 추정 위치에 따르면 뉴욕주 버팔로 바로 서쪽에 있었다. 베릴이 텍사스 동부에서 10~15인치의 강수를 내려 돌발 홍수를 일으켰으나 중남부와 중서부 남쪽에 내린 비는 여름작물들에게 해롭기보다는 오히려 보다 유익했다. 


□ 세계 기후 현황(7/7-7/13)

■ 유럽: 

이글거리는 더위를 보인 유럽 남동부와 달리 더 먼 북쪽과 서쪽에서는 폭풍우가 불어서 뚜렷하게 대조되었다. 모니터링 기간 심화된 폭염은 헝가리와 다뉴브강 계곡에 있는 주요 여름 농작물 지역들을 괴롭혔는데, 낮 최고 기온의 범위는 섭씨 30도 후반에서부터 루마니아 남부에서 최고치로 41°C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7월 14일 현재, 루마니아 남부의 왈라키아 평원은 최고 기온이 8일 연속 35°C를 웃돌았고 기온이 매일 상승했다. 발칸반도의 옥수수는 온도에 민감한 생육기에 빠르게 다가가거나 지나고 있었고 한편 대두와 해바라기는 만개했다. 그리스에서는 극심한 더위 (42°C 정도로 높은)가 지속되어 개화 중인 면화에 대한 관개 수요가 매우 높은 상태를 유지했고 작물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더운 날씨 (35~40°C)가, 주요 옥수수 지역은 포 강 계곡이 그 더위의 북쪽 가장자리에 있기는 했지만, 서쪽으로 이탈리아를 가로질러 확대되었다. 


■ 구소련(서부):

맹렬한 폭염이 이 지역 전체적으로 많은 주요 여름 농작물 지역을 괴롭혔다. 모니터링 기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몰도바 그리고 러시아 남부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4~8°C 높았고 러시아 중부 지방(평년보다 2~4°C 높음)과 볼가 지방(평년보다 1~3°C 높음)에서는 이상 기온이 덜 나타났다. 벨로루시 남부, 우크라이나 서부와 남부 그리고 러시아 서중부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에 도달했고 몰도바와 러시아 남부에서는 최고 기온이 40°C에 도달하거나 그 이상이었다. 옥수수는 수꽃기(북쪽)에서부터 수염기(남부)까지 다양했고 러시아의 남부와 북부 코카서스 지방에서는 이미 더위 및 가뭄과 관련된 작물 스트레스와 수확량 손실이 상당히 발생했다. 


■ 동아시아: 

폭우와 함께 계속되는 좁은 강우 띠가 중국 중부에서부터 동쪽으로 남한과 일본 남부까지 확장되었다. 장강 계곡의 북쪽 경계를 따라 화북평원까지 중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그 소나기들은 25~100mm를 내렸고, 국지적으로는 200mm를 넘어갔다. 일부 국지적A인 홍수에도 불구하고 그 수분은 재배 철 초기 몇 주 동안 가뭄 조건이 있고 난 이후 다양한 여름작물들에게 반가운 것이었다. 


■ 호주: 

반가운 소나기가 밀 지대 대부분에 확산되어 영양기 밀, 보리, 캐놀라의 성장을 촉진했다. 대부분 지역에 10~25mm의 비가 내렸는데 고립된 장소들에는 다소 적거나 많은 양이 내렸다. 최고 기온은 일반적으로 섭씨 10도 중후반이었다. 동쪽에서는 그 온화하고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양호하거나 아주 좋은 재배 초기 작물 전망을 유지했고 남쪽과 서쪽에서는 수확량 전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 아르헨티나: 

춥고 건조한 날씨가 그 지역을 지배하여 여름작물의 수확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여전히 출현 중인 겨울곡물들의 초기 성장을 늦추었다. 주간 평균 기온은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평년보다 4°C 낮은 수준에서부터, 산타페 대부분과 파라과이의 접경 대표지들을 포함하여, 북부 농업 지역들에서 평년보다 8°C 낮은 수준까지의 범위를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해당 기간 거의 모든 주요 농업 지역들에서 결빙을 기록했고 산티아고델에스테로처럼 먼 북쪽에서는 최저 기온이 -5°C 이하로 떨어졌다. 거의 완전한 건조함에 한파가 함께 발생했고 강우량이 총 5mm 이상인 곳들은 먼 남쪽과 북동쪽에 있는 외곽 농업 지역들로 제한되었다.


■ 브라질: 

소나기들이 이전에 건조했던 남부 생산 지역들의 영양기 내지 생식기 밀에 도움이 되었다. 마투그로수두술 남부에서부터 남동쪽으로 산타카타리나 전체에 내린 총 강우량은 10~50mm였고, 국지적으로는 75mm를 초과했다. 날씨는 선선했고(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8°C 낮음) 남부에는 습기가 동반되었으나 히우그란지두술에서만 결빙이 있었고 이곳은 양호하게 더 건조한 조건들을 기록했다. 더 북쪽에서는 따뜻하고(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중후반에 도달) 계절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옥수수와 면화의 성숙 및 수확을 촉진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7월_16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