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6월 25일 USDA 기후작황보고 날짜 24-06-27 10:24 조회수 138 작성자 김현정

6월 25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26)


□ 미국 기후 현황(6/16-6/22)   

반복되는 뇌우가 중서부 상부 지역을 강타하여 밭이 물에 잠기고 시골 도로가 폐쇄되었으며 여기저기 기록적인 하천 범람이 발생했고 국지적인 바람과 우박 피해가 발생했다. 2~6인치 또는 그 이상 되는 큰 비 중에서 일부가 네브라스카 북부 일부와 사우스다코타의 남부와 동부에서부터 아이오와 북부와 미네소타 남부를 포함한 오대호 상부 지역까지 내렸다. 중서부 상부에 발생한 대홍수의 일부는 열대성 폭풍 ‘알베르토’의 잔재와 관련된 습기를 포함하여 열대지방에서 기원했다. 6월 20일에 알베르토는 멕시코 탐피코 근처 내륙으로 이동했고 폭우가 북쪽으로 텍사스 남부까지 확장되었다. 


□ 세계 기후 현황(6/16-6/22)

■ 유럽: 

대륙의 남동부 구석에서는 덥고 건조한 조건이 발달했으나 유럽 대부분으로 비가 확대되어 강해졌다. 지난주에 불리하게 습한 날씨가 다시 시작된 이후 프랑스(25~100mm)와 독일(10~50mm)에 보통 내지 강한 비가 내려서 야외 작업이 많이 지연되었고 익고 있는 겨울 작물들에 대한 품질 우려를 높였다. 그러나 영국 남동부에서는 다소 건조한 날씨(2~10mm)가 겨울작물의 건조에 도움이 되었다. 스페인에는 매우 가변적이었으나 국지적으로는 심했던 소나기(5~60mm)가 단기 건조를 완화했고 영양기 옥수수와 해바라기를 위한 표토 수분을 개선했다.


■ 구소련(서부):

절실히 필요했던 추가 강우가 내림으로써 러시아 남서부와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가뭄이 완화되었고 한편 광범위한 소나기가 더 먼 북쪽과 서쪽에 수분 공급을 양호하게 유지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와 러시아의 남부 및 북부 카프카즈 지방에서 매우 가변적인 소나기와 뇌우(5~30mm)가, 러시아에서 가장 남서부에 있는 몇몇 지역들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가뭄을 더욱 완화했다. 그 소나기들은 이번 주의 더위(33~36°C)가 영양기 여름작물들에 미치는 영향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최근에 개선되기는 했지만, 그 가뭄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상당한 장기 수분 결핍이, 특히 크라스노다르크라이와 로스토프 주(남부지방의 남서부)에서, 지속되었다. 


■ 동아시아: 

소나기 날씨가 남중국을 에워싸면서 어떤 지역에는 200mm가 넘어갔다. 그 습한 날씨가, 국지적인 홍수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양쯔 강 남쪽에 있는 벼와 기타 여름작물들을 위한 수분 공급을 올려주었다. 또한 북동쪽의 강우(10~75mm 또는 그 이상)가 영양기 옥수수와 대두를 위한 수분 조건을 좋은 상태로 유지했다. 반면에 덥고 건조한 날씨가 화북평야 구역에서 계속되었다. 때때로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에 이르렀는데 그 조건들이 밀 수확에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여름작물들에는 불리했다. 


■ 호주: 

호주 동부에서는 산발적이면서 일반적으로 약한 소나기(대체로 5mm 미만)와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조생밀과 기타 겨울작물의 발달을 위한 조건을 양호하게 유지해주었다. 기온은 평년보다 평균 2~3°C 낮았고 최고 기온은 대체로 섭씨 10도 중후반이었다. 아주 건조하게 재배기를 시작한 이후에 남호주에서 어느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10~25mm)가 발아하고 출현 중인 겨울곡물들과 유지작물들을 위한 수분 공급을 더욱 향상시켰다. 기온이 평년보다 평균 1~2°C 낮았고 최고 기온은 주로 섭씨 10도 후반에 있었다. 


■ 아르헨티나: 

소나기가 아르헨티나의 남부 및 북동부 생산 지역에서 겨울 곡물의 발아를 위한 표토 수분을 증가시켰다. 약하거나 보통 수준의 비(2~35mm)가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퍼졌고 비슷한 양이 엔트레리오스에서부터 북쪽으로 코리엔테스를 관통하기까지 확대되었다. 주간 평균 기온은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평년보다 1~2°C 높은 데에서부터 파라과이와 브라질에 인접한 주들에서 평년보다 6°C 높은 데까지의 범위를 보여주었고 더 따뜻한 북쪽 지점들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0°C에 달했다.


■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에 다시 폭우가 쏟아져 몇 주 동안 양호하게 건조한 조건이 있고 난 이후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여름작물의 수확 작업이 중단되었다. 강우량은 주 대부분에서 총 25~100mm였고(국지적으로 200 mm 초과), 비슷한 양이 서쪽으로 파라과이까지 뻗어갔다. 히우그란지두술 정부에 따르면 옥수수는 6월 20일 현재 97% 수확되었고 대두 수확은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 그러나 국지적으로 과도한 비가 새로 파종한 밀에 국지적인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북동부 해안을 따라서 그리고 더 습한 남쪽의 소재지들에 인접한 파라나와 산타카타리나의 일부에 내린 계절적 강우를 제외하면, 따뜻하면서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지배적이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6월_25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_(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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