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5월 14일 USDA 기후작황보고 날짜 24-05-17 10:32 조회수 200 작성자 김현정

5월 14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20)


□ 미국 기후 현황(5/5-5/11)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또 다른 주요 악천후의 발생이 5월 6~9일 기간에 정점에 이르러 평원, 중서부 및 남부 지역에 걸쳐서 150개의 토네이도가 기록되었다. 가장 최근 있었던 타격 기간에는 사망자를 낸 두 건의 토네이도가 각각 오클라호마주 오세이지 카운티(5월 6일)와 테네시주 마우리 카운티(5월 8일)에서 발생했다. 또 그 뇌우들은 산발적인 큰 우박과 파괴적인 바람을 일으켜 농작물과 농업 인프라에 국지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우량의 수준이 매우 다양하기는 했으나 다량의 비(2~4인치 이상)가 내린 지역들에서는 돌발 홍수가 많이 관측되었다. 또한 동부 전역에서는 잦은 소나기 때문에 파종 속도가 계속해서 느리다. 


□ 세계 기후 현황(5/5-5/11)

■ 유럽: 

유럽 북서부에서 유리하게 건조했던 날씨가 대륙의 서부, 중부 및 남동부에서는 광범위한 소나기로 바뀌었다. 프랑스 북부와 영국 남동부에서는 가을부터 평년보다 습한 상태가 지속되어 야외 작업을 방해했고 겨울 작물의 상태를 저하했다; 결과적으로 대체로 맑았던 지난주의 하늘은, 5월 13일 이들 주요 경작지역에 다시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반가운 유예를 가져다주었다. 반대로 스페인 북부와 프랑스 서부에서부터 남동쪽으로 그리스와 발칸반도까지 광범위한 소나기들(10~50mm)이 보통 내지 심한 수준으로 계속 내려서 다뉴브강 계곡 하류에서는 토양 수분을 개선했으나 야외 작업은 더욱 방해했고 프랑스 남쪽 3분의 2 지역과 서독에서는 작물 품질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 구소련(서부):

러시아 서부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심한 결빙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부터 러시아 남서부까지 가뭄을 심화시켰다. 모니터링 기간 기온은 흑해 경작지의 동부 전역에서 평년보다 평균 1~3°C 낮았으나 러시아의 중앙 및 북부 재배지역에서는 평년보다 5~9°C 낮았다. 결과적으로 발생한 심한 결빙(-7~-2°C)은 최근에 출현한 여름작물들에, 아울러 러시아 중서부 대부분에서 중간 내지 후기 마디 단계에 있는 겨울 밀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다; 더 많은 정보는 이번 주 공보의 39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동아시아: 

해당 기간 후반에 소나기 날씨가 중국 북동부를 통과하여 움직이면서 어떤 곳들에서는 25mm를 넘어갔다. 계절에 맞지 않게 따뜻함(평균보다 1~2°C 높음)에 더하여 그 수분은 옥수수와 대두의 파종을 장려했다. 한편 남쪽과 남서쪽으로 열대 습기가 꾸준히 흘러 들어와 50`mm가 넘는 비를 만들어내어 생식기에 들어가고 있는 조생벼에 도움이 되었다. 날씨가 습한 다른 곳들과 달리 화북평원은 평균 이상의 기온과 함께 대체로 건조하여 밀의 성숙을 촉진했다. 


■ 호주: 

서호주 밀 지대 남쪽 일부에서는 산발적인 소나기(5~15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겨울 작물 파종과 초기 발달에 맞게 표토의 상태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반대로 남호주와 빅토리아 서부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최근에 심은 겨울곡물들과 유지작물들의 발아와 출현을 더욱 방해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건파가 계속되었는데 토양 수분을 개선하고 이어서 작물의 성장을 촉진하려면 비가 필요하다. 


■ 아르헨티나: 

조건들은 여름 곡물들, 유지작물 및 면화의 수확 등 계절 야외 작업에 일반적으로 유리했다. 엔트레리오스와 그 주변에는 보통 내지 심한 비(10~50~mm)가 내렸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보다 적은 양이 내렸다(2~15mm). 주간 평균 기온은 남서부 농업 지역들(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에서부터 산티아고델에스테로까지)에서 평년보다 1~3°C 낮은 데서 북동부(차코와 포모사 포함)에서는 평년보다 4°C 높은 데까지의 수치 범위를 보였다. 남서부 생산 지역들에서 결빙은 흔했으며 코르도바처럼 먼 북쪽에서는 야간 저온이 0°C에 달했다.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5월 9일 현재 옥수수와 대두가 각각 29% 및 48% 수확되었고 면화는 18% 수확되었다. 


■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에서는 계속되는 소나기로 홍수 복구 노력이 둔화되었다. 주 전체에서 충 강우량이 10mm에서 국지적으로 100mm를 넘어갔고 해안 근처에서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히우그란지두술 정부에 따르면 5월 9일 현재 대두와 옥수수는 각각 78% 및 83% 수확되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보고서에 피해를 입은 작물들의 품질과 양 모두에 대한 피해의 초기 설명이 실려 있기는 하지만 피해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었다. 그 밖의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지배적이었으나 예외적으로 북동부 해안을 따라 계절 소나기(10~50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만연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5월_14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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