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4월 1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04-22 10:28 조회수 155 작성자 김현정

4월 1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16)


□ 미국 기후 현황(4/7-4/13)   

흠뻑 젖는 비가 남부, 동부 그리고 중서부 아래쪽의 대부분에 걸쳐 내려서 국지성 홍수를 일으켰고 야외 작업을 중단시켰지만, 목초지, 겨울 곡물들 그리고 출현 중인 여름작물들을 위한 수분 보유량을 풍부하게 유지했다. 주간 총 강우량은 텍사스 동부에서부터 미시시피 삼각주까지 4~8인치 이상이었고 오하이오 계곡과 오대호 지역 하부의 대부분에는 2~4인치였다. 의미 있는 강수가, 북부 및 남부 평원의 일부를 포함하여, 다른 지역들로 확대되어 방목지, 목초지, 겨울곡물 및 새로 심은 여름작물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세계 기후 현황(4/1-4/13)

■ 유럽: 

유럽 대부분에서 이례적인 따뜻함이 지속되었고 광범위한 소나기가 내린 서부 및 북부 재배 지역과 건조함과 가뭄이 발달하고 있는 남동부는 서로 뚜렷한 대조를 이루었다. 2주 연속하여 기온이 서유럽에서는 평년보다 평균 2~5°C 높았고, 유럽 대륙의 동쪽 절반에서는 평년보다 5~9°C 높았다. 마찬가지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20도 후반과 30도 초반까지 올라가 서부, 중부, 남부 재배 지역들에서 새로운 일별 및 월별 기록을 세웠다. 날씨가 평년보다 지속해서 더 따뜻하여서 서부 및 남부 경작지 전반에 걸쳐서 겨울곡물과 유지작물들이 평균 대비 2~4주 앞당겨 생식기를 지나고 있고 폴란드에서부터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까지 겨울 유채는 이미 개화 중이다. 


■ 구소련(서부):

아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작물의 발달과 계절 야외 작업이 가속화되었고 이 지역의 최북단 및 최동단 일부에서만 강우가 측정되었다. 전 지역에서 기온은 평년보다 평균 5~10°C 높았고 겨울 물의 성장을 가속했으나 중남부 재배 지역들에서는 토양 수분의 손실을 높였다. 습한 겨울을 지나 봄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중부에서부터 북쪽과 서쪽으로 토양 수분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 동부와 러시아 서부에서는 급성 단기 건조가 발달했다.


■ 동아시아: 

해당 주간 남중국에서는 거의 매일 비가 내렸고 여러 소재지에서 강우량이 50mm를 넘어갔다. 그 수분은 장강 계곡에서 개화 중인 유채에 유익을 주었고 남서부 성들을 괴롭히며 궁지로 몰아갔던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더위(기온이 40°C에 육박)를 붙잡아 두었다. 


■ 호주: 

동호주에서 산발적으로 내린 소나기(5~25mm)가 지역의 면화, 수수 그리고 기타 여름작물의 수확을 지연시켰지만, 지연 시간은 모두 짧았던 것 같다. 그 비가 그 지역 내 토양 수분을 평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여 농민들이 밀과 기타 겨울 작물들의 파종을 시작하도록 장려했다. 밀 지대 내 다른 곳은 소나기가 남부와 서부에서 더 약하고(1~10mm) 더 넓게 흩어져 내렸다. 상대적으로 건조한 날씨는 밀과 캐놀라의 초기 파종 등의 야외 작업에 유리했다. 


■ 아르헨티나: 

온화하고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국지적으로 과도한 습기가 야외 작업을 느리게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늦게 발달하는 여름작물에 전반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유지했다. 폭우(50~150mm, 국지적으로 더 높음)가 북부 대부분을 덮었고 코르도바 중앙 구역처럼 먼 남쪽까지 확장되었다. 그 풍부한 수분이 다가오는 겨울곡물 철을 위한 토양 수분을 다시 채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나 성숙 중인 작물들, 특히 면화에는 시기적절하지 않았다. 더 남쪽에는 대부분 보다 가벼운 소나기(25mm 이하)가 내려서 야외 작업을 지원했고 두 번째 작물인 대두를 포함하여 나중에 심은 여름작물들을 위한 수분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해주었다. 


■ 브라질: 

브라질 남동부에서는 온화하고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만연했고 계절적인 냉각이 미성숙한 여름작물들의 수분 요구량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강우량은 대체로 약했고 소면적의 건조 구역들(10mm 미만의 강우량)이 산타카타리나와 마투그로수두술 남부에서부터 북동쪽으로 미나스제라이스를 거쳐 뻗어갔다; 한편 히우그란지두술과 상파울루 둘 다의 서부 농경 지역들에는 더 많은 비(25~50mm)가 내렸다. 주간 평균 기온은, 계절적인 냉각 때문에 낮 최고 기온이 대체로 섭씨 20도 후반과 30도 초반이기는 했지만, 평년보다 3°C 낮은 수준(히우그란지두술 남부)에서 평년보다 2°C 높은 수준(더 북쪽)까지의 범위를 보여주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4월_16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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