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월 21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 날짜 | 24-02-26 10:00 | 조회수 | 166 | 작성자 | 김현정 |
---|---|---|---|---|---|---|---|
2월 21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8) □ 미국 기후 현황(2/11-2/17) 빠르게 움직이는 요란이 평원과 중서부 전역에 걸쳐서, 강수량이 대체로 적기는 했지만, 눈을 발생시켰다. 더욱이 중서부 북부 전역에서는 일종의 눈 가뭄이 지속되어 노스다코타의 파르고와 사우스다코타의 시세톤 등의 몇몇 지점들에서는 현재까지 내린 계절 총량이 평년의 25% 미만에 불과했다. 더 남쪽에 있는 남부 평원에서부터 남동부와 대서양 중부까지 광범위한 강수량이 발생하면서 지역들에서 여전히 겪고 있는 가뭄을 추가로 해소해주었다. 오대호 상부와 주변 지역의 주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최소 5~10°F 높았다. 대서양 연안 주들의 일부에서는 이상 고온(평년보다 5°F 넘게 높은)도 관측되었다. 대조적으로 고평원과 인근의 로키산맥은 서늘한 공기가 덮었고 보고에 따르면 몇몇 지점들의 주간 기온이 평년보다 5-10°F 낮았다. 평년보다 서늘한 조건이 남서부 일부에도 영향을 미쳤다. □ 세계 기후 현황(2/11-2/17) ■ 유럽: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2월의 따뜻함이 2주 연속 유럽 대륙 전역에 걸쳐 지속되었다. 최남단 재배 지역들에서 다소 덜한 이상 기온(평년보다 2~4°C 높은)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모니터링 기간 유럽 대부분에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4~8°C 높았다. 그 결과 폴란드에서부터 발칸반도까지 겨울 곡물들과 유지작물들은 평년보다 4~6주 일찍 휴면 상태에서 깨어났다. 중유럽과 서유럽에서는 그 따뜻함이 겨울 작물의 성장도 가속하여 지난 2주 동안의 장기 평균보다 훨씬 앞서 휴면에서 깨어나게 했다. 유럽 대륙에서 겨울 밀, 보리와 유채의 아주 이른 녹화가 잠재 수확량 그 자체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작물이 이미 내한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겨울 끝자락에 극한 추위가 올 경우 더 취약한 문제가 있다. ■ 구소련(서부): 이 지역의 남부에서는 평년보다 훨씬 높은 고온이 겨울작물들을 재촉하여 휴면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했으나 북부에서는 계절적으로 혹독히 추운 조건들이 지속되었다. 최근 흑해 인근에서는 최근의 기록적인 2월의 더위가 2주 연속 계속되었으며 몰도바와 우크라이나 남부에서부터 러시아 남서부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7~15°C 높았다; 비슷한 이상 현상이 지난주에도 보고되었다. 주간 및 14일 평균 기온이 5°C를 훨씬 웃돈 것으로 보아 겨울밀, 보리와 유채가 평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휴면 상태에서 깨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중남부에서 약간 더 선선한 조건(10~15°C)이 기록되기는 했지만, 이 동일 재배 지역 중 다수에서 낮 최고 기온이 20°C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했다. 이른 녹화가 당장 해롭지는 않았지만, 작물들은 이미 내한성을 잃었고 이제 계절 끝자락에 발생할 수도 있는 매서운 추위에 취약한 문제가 있다. ■ 호주: 호주 동부에서는 산발적이거나 광범위한 소나기가 지속되어 주요 여름작물 생산 지역에서 근권 토양 수분을 평균 또는 평균 이상으로 유지해주었다. 퀸즐랜드 남부 전역에 가장 큰 폭우가 내렸는데 이 지역에서 10~40mm 이상의 강우량은 흔했다. 가장 일찍 심은 수수는 이미 수확이 시작되었고 가장 일찍 심은 면화는 보통 3월 초 무렵에 시작된다. 섭씨 30도의 최고 기온을 보인 계절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호주 동부를 덮었다. ■ 아르헨티나: 소나기가 내리는 따뜻한 날씨가 여름곡물, 유지작물 및 면화의 전망을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유지해주었고 최근의 폭염으로 손실된 수분 보유량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지역 전체에 내린 총 강우량은 5~75mm였는데, 재배 기간 동안 토양 수분 수준이 낮았던 코르도바 남부와 그 주변에 있는 농업 지역들이 포함되어 있는 북쪽과 남서쪽에 가장 많은 양(25m를 초과하는)이 집중되었다.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부터 북쪽으로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 미만의 기온이 그 비를 동반했고 북서쪽 끝(살타와 주변부)만 제한적으로 더 따뜻한 조건(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2°C 높음)을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중앙 아르헨티나의 다수확 농업 지역들은 섭씨 30도 초를, 그리고 기후학적으로 더 따뜻한 북부 지역은 30도 후반에서 40도 초반의 범위를 보였다. ■ 브라질: 광범위하면서 국지적으로는 폭우로 내린 비가 브라질의 중앙 및 북동부 생산 지역의 옥수수와 면화에 전반적으로 양호한 조건을 유지해주었고 한편 더 남쪽에서는 옥수수와 대두에 필요한 수분 저장량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마투그로수두술에서는 군데군데 여전히 약간의 건조한 날씨를 보이기는 했지만, 히우그란지두술에서부터 북쪽으로 상파울루와 미나스제라이스까지 총 10~50mm의 비를 내렸다. 그 비가 내린 남부의 기온은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 이상이었고 낮 최고 기온은 주 중반에 강우가 시작되기 전에 섭씨 30도 중반에 이르렀다.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2024년_2월_21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