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월 1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01-29 20:51 조회수 208 작성자 김현정

1월 1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3)


□ 미국 기후 현황(1/7-1/13)   

두 번의 심각한 겨울 폭풍이 북서부에서 시작해서 남서부로 휘어진 후 중앙 평원과 남부 평원에서부터 북동쪽으로 나아가며 전국적으로 비슷한 경로를 보였다. 가축들은 겨울 날씨와 이어지는 극심하게 추운 조건들 때문에 다소 곤란을 겪었다. 두 폭풍 모두 캘리포니아 북부와 서부 산간지대 북부까지 먼 남쪽에 상당한 양의 강수를 발생시켰고 중앙 평원에서부터 중서부 일부까지에는 폭설을 일으켰다. 폭우와 국지적으로 심한 뇌우가 남부 전역을 휩쓸었고 앨라배마에서 캐롤라이나까지의 일부 지역에서는 총 4인치를 넘어가는 두 번의 폭풍우가 쏟아졌다. 몬태나와 그 주변에서는 주말에 기온이 -30°F 이하로 곤두박질할 때 겨울밀을 덮고 있던 보호성 눈 덮개가 고르지 않거나 얕아서 동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갑작스럽고 극적으로 추운 공기가 북부 및 중앙 평원과 서부 일부 전역에서 주간 기온을 평년 대비 최소 10~20°F 낮추었다. 그 추운 조건들은 1895~2023년 기록 기간 전국적으로 가장 따뜻했던 12월이었다는 결과를 남기고 오랫동안 계속되었던 따뜻한 기간을 종료시켰다. 


□ 세계 기후 현황(1/7-1/13)

■ 유럽: 

대륙 남부에서는 국지적으로 계속 폭우가 내리기는 했지만, 더 춥고 건조한 날씨가 최근의 비와 변칙적인 따뜻함을 대체했다. 모니터링 기간 중유럽과 북유럽에서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3~6°C 낮았고 스칸디나비아 남부에서는 평년보다 최대 10°C 낮았다. 대륙의 주요 겨울작물 지역들의 대부분은, 유럽 북동부와 발칸 반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보호성 눈 덮개가 없는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대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최근의 폭우나 과도한 강우 이후 생긴 홍수가 영국 남부와 프랑스 북부에서 물러났고 이전에 지연되었던 야외 작업의 재개가 촉진되었다. 


■ 호주: 

호주 동부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소나기가 계속되면서 면화, 수수 및 영양기 또는 생식기 중에 있는 기타 여름작물에 도움이 되었다. 가장 큰 비는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 전역에 내렸는데 25~50mm 이상 내린 것은 흔했다. 습한 날씨가 동부에서 야외 작업의 속도를 늦추기는 했지만, 그 비는 전반적으로 유익하여 여름작물의 전망을 개선하는 동시에 2023년 겨울작물 재배기 동안 가뭄으로 큰 타격을 입은 일부 지역들에서 토양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주요 여름작물 생산 지역에서 기온은 일반적으로 계절적이었고 최대 기온은 대부분 섭씨 30도 중반이었다. 


■ 아르헨티나: 

대부분의 농업 지역에서 보통 내지 강한 소나기가 계속되면서 수년간의 가뭄 이후 하층토에 있는 수분 보유량을 더욱 재충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코르도바에서부터 북쪽과 북동쪽으로 내린 총 강우량은 25~100mm였고 국지적으로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비슷한 양이 기록되었다. 주간 평균 기온은 남부와 북동부 농업 지역들에서 평년보다 1~2°C 낮은 수준부터 먼 북쪽에서 평년보다 3°C 높은 수준까지 다양했으며 다시 최고 기온은 섭씨 30도 상단과 40도 초에 이르렀다. 


■ 브라질: 

광범위하게는 산발적으로, 국지적으로는 심하게 내린 소나기가 아직도 초기의 더위와 건조한 기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의 대두와 기타 여름작물의 상태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강우(5~50mm)가 습하게 우기가 시작된 이후 더 따뜻하고 더 건조해진 남부 농업 지역들에서는 특히 시기적절했다; 그 비가 시작되기 전에, 돌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장 주목할 만한 지역 중 한 곳인 파라나와 주변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상단에 이르렀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1월_17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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