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월 9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01-29 20:40 조회수 176 작성자 김현정

1월 9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2)


□ 미국 기후 현황(12/31-1/6)   

주 중후반에 태평양 연안 주들에 폭풍우가 증가하여 결국 대분지와 남서부를 가로질러 내륙으로 더 멀리 퍼졌다. 로키산맥 남부에 1피트가 넘는 눈이 내렸고 평원 중부와 남부 지역을 가로질러 알맞게 쌓인 것이 이목을 끌었다. 주말에는 미국 남부와 동부 전역으로 폭우가 빠르게 퍼졌고 북동부 지역은 눈으로 덮였다. 대조적으로 북부 평원과 중서부 대부분을 가로질러서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만연했다. 몬태나 북부에서부터 오대호 상부 지역까지, 미국의 북쪽 국경 일부를 가로질러 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0°F 넘게 높았으나 남부 전역, 사막 남서부와 멕시코만의 연안 주들의 중앙부에 산재한 지점들에서는 평균 수치가 평년보다 최소 5°F 낮았다. 남부까지 결빙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및 사막 남서부의 주요 겨울 농업 지역들은 여전히 32°F를 넘어간 기온을 보였다. 


□ 세계 기후 현황(12/31-1/6)

■ 유럽: 

대륙 대부분에서 계절에 맞지 않게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었고 프랑스와 영국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홍수를 일으켰다. 스칸디나비아와 발트해 국가들에는 혹독한 추위(평년보다 8~20°C 낮음)가 자리 잡기는 했지만 거의 모든 곳에서 모니터링 기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3~9°C 높았다. 결과적으로 대륙의 주요 겨울 작물 지역들은 보호성 눈 덮임이 없는 상태에 머물렀는데 유럽 북동부 즉 폴란드와 북동부 독일에서부터 북쪽으로만 예외적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었을 뿐이었다. 영국 남부와 프랑스 북부에는 이미 포화된 토양에 중간 내지 강한 비(25~100mm)가 내려서 저지대와 강에 상당한 범람을 일으켰다.


■ 호주: 

호주 동부 대부분에 걸쳐서 광범위한 소나기(15~50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내려서 영양기 내지 생식기 여름작물에 충분한 물 공급이 유지되었다. 토양 수분이 평년에 가깝거나 그보다 높은 수준이 유지되어 면화와 수수의 발달에 유리하게 작용했고 좋은 수확 전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뉴사우스웨일즈 북부에서 더 건조한 날씨를 가진 일부 면적이 관측되기는 했지만, 화창한 하늘과 충분한 토양 수분이 여름작물의 성장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양호한 작물 상태와 전망이 지속되었다. 동부에서는 계절적으로 더운 날씨가 주요 여름작물 생산지들을 덮었다. 평균 기온은 일반적으로 평년의 1°C 이내였고 최고 기온은 대부분 섭씨 30도 중반이었다. 


■ 아르헨티나: 

서부와 남부의 주요 농업 지역들에 내린 소나기가 다년간의 가뭄에서 여전히 회복 중인 지역들에서 수분 보유량을 재충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와 코르도바에서 강우량은 총 25~50mm였고 아르헨티나 중부 내 다른 지역에는 그보다 적은 양이 내렸다. 비는 옥수수와 대두를 위한 수분을 적당하거나 풍부한 수준으로 유지해주었다. 다른 곳에서는 소나기가 일반적으로 고르지 못하고 약했으며 10mm를 초과하는 양은 대부분이 주요 생산 지역 밖에 있는 북서쪽과 북동쪽 먼 곳에 국한되었다. 더 건조했던 그 날씨는 이전의 습한 기간 때문에 지연되었던 면화와 다른 여름작물의 파종에 도움이 되었다. 더 서쪽에 있는 농업 지역들 일부에서는 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보다 2°C 높은 범위를 보여주었고 기후학적으로 더 따뜻한 북서부에서는 낮 기온이 다시 섭씨 30도 후반과 40도 초반에 도달했다.


■ 브라질: 


광범위하게 쏟아지는 비가 브라질 중부 및 북동부의 주요 농업 지역에 더위와 건조함을 상당히 완화해주었다. 미나스제라이스에서 마란 하오까지 이전에 건조했던 동부 농경지를 포함하여 마투그로수에서 동쪽으로 내린 총 강우량은 25~100mm였다. 결과적으로 주간 평균 기온은 대체로 평년의 1°C 이내였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초를 넘지 못했다. 마투그로수 남부와 상파울루에서 우루과이까지에 있는 대부분 지점에서 25mm 미만을 보고했기 때문에 더 남쪽의 상태는 더 다양했다. 마투그로수두술과 파라나 사이의 경계를 따라 며칠 동안의 계절에 맞지 않는 더위(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중반)가 증발 손실로 인한 건조의 영향을 강화했고 동시에 주요 계절의 여름작물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촉진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1월_9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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