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2월 2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01-03 21:07 조회수 230 작성자 김현정

12월 2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52)


□ 미국 기후 현황(12/17-12/23)   

주초에 대서양 해안에 폭풍 하나가 폭우와 강풍과 철썩이는 파도로 동부 해안 주들의 일부를 강타했는데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부터 뉴잉글랜드까지의 지역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폭우(고지대에서는 눈)가 캘리포니아를 스쳐 지나가며 남서부를 가로질러 내륙으로 밀고 들어가기는 했지만, 국내 나머지 지역은 강수를 거의 받지 못했다. 한 주가 끝나가면서 중부 전역에 걸쳐서 복잡한 폭풍 전선이 발달했고 그 후 유난히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으며 더 많은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동반되었다. 평원과 중서부 북부 전체적으로 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소 10~15°F 높았고 한편 서부와 북동부 대부분도 상당히 따뜻한 날씨로 덮였다. 대조적으로 남동부는 평년보다 평균적으로 5°F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평년에 비해 가장 추운 날씨는 조지아와 주변 지역으로 집중되었다.


□ 세계 기후 현황(12/17-12/23)

■ 유럽: 

계절에 맞지 않는 따뜻함이 2주 연속 계속되었는데 건조한 조건을 보인 서부 및 남부와는 대조적으로 중유럽과 북유럽에서는 습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이베리아반도 서부(평년보다 1~4°C 낮음)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곳에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6°C 높았다. 한편 연속적으로 불어온 대서양의 폭풍이 영국과 프랑스 동부에서부터 동쪽으로 중간 내지 강한 소나기(10~100mm, 국지적으로 더 많음)를 만들어내었다. 그 비가 늦철 야외작업을 계속해서 방해했지만, 휴면 중인 겨울곡물과 유지작물을 위한 수분 보유량을 풍부하게 유지해주었다. 


■ 호주: 

퀸즐랜드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에서는 광범위하게 내린 소나기(10~50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면화, 수수 및 기타 여름작물들의 근권 토양 수분을 평균이나 평균 이상으로 유지했다.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과 40도 초반까지 올라가 증발 속도를 높였고 여름작물의 발달을 가속했다. 서호주에서는 계속되는 건조가 겨울 곡물과 유지작물의 마지막 수확에 도움이 되었다. 서호주에서는 기온이 평균적으로 평년에 가까웠지만, 남동부에서는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평년보다 약 1°C 낮음).


■ 아르헨티나: 

광범위하게 내린 폭우 덕분에 여름곡물, 유지작물, 면화의 전망이 양호하게 유지되었다. 이전에 건조했던 북서부 농업 지역(특히 산티아고델에스테로와 살타)을 포함해서 대부분 지역에서 총 강우량이 25~100mm이었다; 여름작물들의 발아와 활착에 유리하기는 했으나 그 비는 강하게 내려서 겨울곡물의 수확을 방해했고 일부에서는 도복을 일으키기도 했다. 계절에 맞지 않게 온화한 날씨가 습함을 동반하면서 산티아고델에스테로처럼 먼 북쪽에서는 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4°C 낮았다. 


■ 브라질: 

브라질 중부 및 북동부에서는 다시 한번 더위와 건조함이 잠시 발생한 이후 소나기가 강해지면서 대두와 기타 작물들의 상태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마투그로수에서부터 동쪽으로 대서양 해안까지 내린 강우량은 총 10~50mm(국지적으로 더 많음)였다. 한 주를 따뜻하게 시작한 후 그 비는 기온을 계절적인 수준으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히우그란지두술에서는 보통 내지 강한 소나기(10~35mm, 국지적으로 50mm 초과)가 여름작물에 일반적으로 유리한 조건들을 유지해주었고 파라나, 마투그로수두술 및 상파울루 등 북쪽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우세했다. 해당 주가 시작되면서 더 건조한 남부 지역 일부에서는 북쪽에서처럼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에 도달했으나 건조하지만, 기온은 온화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12월_27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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