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2월 19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01-03 21:06 조회수 187 작성자 김현정

12월 19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51)


□ 미국 기후 현황(12/10-12/16)   

이번 주는 대서양 연안 주들에서 폭우로 시작해서 폭우로 끝났다. 첫 번째 폭풍 전선은, 주로 12월 10일~11일에 닥쳤는데, 대서양 중부 및 북부 주들의 일부에서 비에서 눈으로 바뀌는 특징을 보였다. 두 번째 폭풍은, 12월 16일~17일에 도달했는데, 플로리다에서 북쪽으로 폭우를 몰고 왔다. 폭풍으로 인한 총 강수량은 텍사스 북부 일부에서부터 캔자스 남서부까지의 고원 지역에서 2인치를 넘어섰다. 전반적으로 온화한 조건이 계속해서 전국을 지배했으며 특히 미국 북부 전역에서는 평년과 비교해서 가장 인상적인 따뜻함이 집중되었다. 북부 일부, 주로 몬태나에서부터 오대호 위쪽 지역까지, 전역에서 주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최소 10°F 이상 높았다. 한편 평원, 서부, 중서부 및 북동부의 넓은 지역도 평년에 가깝거나 그 이상의 기온으로 덮였다. 평년보다 훨씬 추운 조건은 남동부 일부로 국한되어서 조지아와 캐롤라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평균적으로 평년보다 5°F 낮았다. 


□ 세계 기후 현황(12/10-12/16)

■ 유럽: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서 최근의 한파가 훨씬 더 따뜻하지만 계속되는 습한 날씨로 대체되었다. 기온은 북동부 유럽(평년보다 1~3°C 낮고, 최북단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최대 7°C 낮았음)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곳에서 평년보다 평균적으로 2~5°C 높았다. 유럽 북동부에서 최근 덮인 눈을 대부분 녹였고 다른 곳에서는 겨울작물의 내한성을 감소시켰다. 대서양에서 연속해서 불어온 폭풍들 때문에 영국, 프랑스 및 스페인 북부에서부터 동쪽으로 보통 내지 강한 소나기(10~100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계속해서 내렸다. 비는 늦철 야외작업을 계속해서 방해했지만, 휴면 중인 겨울 곡물들과 유지작물을 위한 수분 보유량을 풍부하게 유지해주었다. 


■ 호주: 

호주 동부에서는 산발적인 소나기들(5~25mm)이 여름작물의 출현과 활착을 도왔으며, 한편 더 건조한 날씨를 보인 작은 구역들에서는 수수의 추가 파종을 도왔다. 빅토리아 남부와 서부 그리고 남호주에서는 많은 지역에서 흠뻑 젖는 비(25~50mm 이상)가 내려서 밀, 보리와 캐놀라 수확이 느려지거나 완전히 멈추었다. 습한 날씨가 지역의 작물 품질도 저하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서호주에서는 건조하고 계절적으로 더운 날씨가 겨울작물의 수확을 촉진하여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호주와 빅토리아에서는 기온이 평균적으로 평년에 가까웠고 남호주에서는 평년보다 2~4°C 낮았으며 퀸즐랜드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즈에서는 평년보다 2~4°C 높았다. 


■ 아르헨티나: 

보통 내지 강한 소나기들이 여름작물들의 발아와 활착에 전반적으로 유리한 조건들을 유지해주었고 또한 추가 파종도 장려했다. 총 25~100mm에 달하는 강우량이 대부분 주요 농업 대표지역들을 덮었고 다른 많은 곳도 최소 10mm를 받았다. 그러나 계절에 맞지 않게 따뜻한 날씨가 그 수분을 동반했다(주간 평균 기온의 범위는 평년보다 2~4°C 높았음). 남쪽 멀리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비가 내리기 전 잠시 더위가 치솟으면서 낮 기온이 높이 올라가서 섭씨 30도 후반에 달했다. 


■ 브라질: 

계절에 맞지 않는 따뜻함이 지속되면서 증발 손실이 높게 유지되어 취약한 작물들은 약간의 스트레스를 입었다. 마투그로수와 마투그로수두술에서부터 북쪽과 동쪽으로 미나스제라이스에서부터 마란 하오까지, 남쪽으로 파라나와 상파울루까지 뻗어 있는 광대한 지역을 포함하여, 낮 최고 기온이 다시 섭씨 30도 후반과 40도 초반에 도달했다. 내리는 양은 다양했고 많은 곳에서 10mm 미만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지역 전체적으로 소나기가 널리 산발적으로 내렸다. 대두는 생식기에 가까워지거나 생식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분이 긴급히 필요하다. 히우그란지두술에 약간의 또는 보통 수준의 비(5~50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내렸는데 한편 산타카타리나와 파라나의 조건들은 브라질 중부의 조건들과 유사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12월_19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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