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2월 5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01-03 21:04 조회수 169 작성자 김현정

12월 5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49)


□ 미국 기후 현황(11/26-12/2)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태평양 북서부와 가뭄에 영향을 받은 멕시코만 연안 지역을 포함하여 여러 지역에서 강한 강수가 발달했다. 대체로 건조했던 남부 지역들에는 늦철 겨울 밀 파종과 여름작물 수확과 같은 야외 작업이 있었다. 12월 초에 더 따뜻한 조건이 오기 전에 눈이 북서부 겨울 밀 생산 지역들을 포함한 몇몇 저지대 지점들을 덮었다. 로키산맥 중앙부와 인터마운틴웨스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지점들의 측정값은 평년보다 평균적으로 최소 10°F 낮았다. 대조적으로, 북부 평원을 가로질러 찬 공기가 더 빠르게 약해졌는데 이곳의 몬태나와 노스다코타 일부에서는 기온이 평년보다 평균적으로 최소 5°F 높았다.


□ 세계 기후 현황(11/26-11/2)

■ 유럽: 

이번 계절에서 가장 추운 공기가 중유럽과 북유럽에 상륙했는데 대륙 남부에는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다시 찾아왔다. 차가운 기온 때문에 독일에서부터 북쪽과 동쪽으로 광범위하게 보통 내지 강한 강설이 내렸고 주말에 눈 깊이가 2~30cm에 이르렀다. 보통 내지 강하게 내린 소나기(10~100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스페인,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서부와 북부의 영양기 겨울 곡물들을 위한 수분 공급량을 올렸다. 북부의 추위와는 대조적으로 이들 남부 재배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4°C 높았다. 


■ 호주: 

2주 연속 광범위하게 내리는 소나기(10~50mm, 국지적으로 약 75mm)가 동호주를 뒤덮어 여름작물들을 위한 수분 공급량을 더욱 증가시켰고 작물의 초기 발달을 도왔다. 비가 여름작물들에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습한 날씨가 일부 겨울곡물과 유지작물에는 불리했다. 동호주의 북쪽 일부에서는 겨울작물의 수확이 잘 진행되었지만, 남부에서는 수확이 중단된 것으로 보이고 작물의 품질을 저하시켰을 수 있다. 이번 주간 대부분 날씨가 건조해서 야외작업이 진행될 수 있었기 때문에 지연이 일어났더라도 그 기간은 짧았을 것이다. 호주 남부와 동부 대부분에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2°C 낮았고 최고 기온은 일반적으로 섭씨 20도 후반과 30도 초반이었다. 서호주 전역에서는 더 더운 날씨가 관찰되었고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2°C 높았고 최고 기온은 30도 중반까지 올랐다.


■ 아르헨티나: 

광범위하게 내린 국지성 폭우가 단기 스트레스성 더위 문제를 해소해주었다. 한 주가 시작되면서 아르헨티나 지역을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배했고 라 팜파와 같이 먼 남쪽은 기온이 40°C에 이르렀다. 그러나, 더 습한 패턴이 따라와 거의 모든 주요 농업 지역에 내린 총 강우량은 25mm에서 100mm를 훨씬 넘어섰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전에 건조했던 지점들에 가장 심한 강우(100mm 초과)가 집중되면서 출현 중인 여름곡물과 유지작물에 도움을 주었고 늦게 발달하는 겨울곡물에 유익을 주었을 수 있다. 산타페 남부 부근에는 소면적의 건조 구역들(25mm 이하)이 남아 있었다.


■ 브라질: 

따뜻하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브라질 전역의 여름작물들에 도움이 되었으나 몇몇 지점들은 건조와 더위가 결합하면서 습기가 필요했다. 강우는 매우 변덕스러워서 많은 지점이 25mm 미만을 기록했다. 북부 생산 지역들(마투그로수와 마투그로수두술에서 동쪽으로)에서는 계절 강우가 계속해서 평년 이하의 추세를 보임에 따라 대두와 기타 여름작물의 발달에 필요한 수분이 제한되었다.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중후반에 이르면서 수분이 가장 필요한 지역들에서는 그 건조의 영향을 악화시켰다. 더 남쪽에서도 비슷한 조건이 만연했는데 강우(10mm에서 국지적으로 50mm 초과)와 따뜻함(낮 최고 기온의 범위가 30도 초반에서 후반까지)은 다양한 수준을 보였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12월_5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_(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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