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 24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 날짜 | 23-11-13 17:56 | 조회수 | 176 | 작성자 | 김현정 |
---|---|---|---|---|---|---|---|
10월 24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43) □ 미국 기후 현황(10/15-10/21) 전반적으로 건조하면서 여름작물의 수확과 늦철 겨울밀 파종 등 가을 야외 작업에 도움이 되었다. 10월 22일까지 미국 겨울밀 재배 예상 면적의 4분의 3(77%) 이상 파종되었다. 태평양 연안에서부터 평원과 중서부 상부까지 건조한 날씨를 동반한 따뜻한 날씨가 최근에 심은 밀의 출현과 활착을 촉진했다. 실제로 북부 평원 일부와 서부 대부분에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소 10°F 높았다. 평년 대비 가장 따뜻했던 날씨 가운데 일부가 로키산맥 북부와 인근 고평원은 물론이고 북부 인터마운틴웨스트를 덮었다. 10월 17일 자 미국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본토의 거의 40%에 걸쳐 가뭄이 발생하여 제한된 토양 수분과 낮은 강 수위가 계속 우려되고 있었다. □ 세계 기후 현황(10/15-10/21) ■ 유럽: 다뉴브강 계곡을 가로질러 국지적으로 건조한 조건이 지속되기는 했지만, 광범위한 비가 유럽 대륙 대부분으로 퍼졌다. 강우는 보통 내지 강한 수준이었고 유럽 서부, 중부, 북부의 광대한 지대에 걸쳐서 내린 주간 총 강우량은 10~100mm에 달했다. 흠뻑 젖는 비가 광범위하게 내려서 수분 결핍을 완화 내지 없애주었고 겨울작물의 활착 전망을 개선했다. 유럽 남부 대부분은 평년보다 따뜻한 조건(평년보다 2~4°C 높음)이었으나 대조적으로 유럽 대륙의 북동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평년보다 최대 3°C 낮음). ■ 구소련(서부): 지역 대부분에 걸쳐서 비가 확장되었으나 러시아 남서부는 다시 건조해졌다. 보통 내지 강한 비(10~60mm)가 몰도바 북부, 우크라이나 중부와 북부, 벨라루스, 러시아 서부를 가로질러 북동쪽으로 확대되어 수분 결핍을 완화하고 겨울곡물과 유지작물의 활착 전망을 개선했다. 러시아 남서부와 인근 지역은 지난주에 비가 내린 이후로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겨울 밀의 활착에 필요한 토양 수분의 부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었다. 흑해에 인접한 주요 겨울작물 지역은 평균 기온이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보다 높았고 우크라이나 중남부에서는 가장 큰 변동 수치(평년보다 최대 4°C 높음)가 나타났다. ■ 동아시아: 전선 하나가 주 후반에 중국 동부를 통과하면서 화북평원을 가로질러 그리고 장강 계곡 대부분에 가벼운 비(10mm 미만)를 발생시켰다; 장강 계곡 상류와 인근 지역에서는 더 많은 양(60mm에 육박)이 기록되었다. 그 수분은 계절에 맞지 않는 따뜻함과 함께 밀과 유채의 활착에 도움이 되었다. 한편, 약한 열대성 저기압(산바) 하나가 중국 최남단 일부에 폭우(500mm 초과)와 국지성 홍수를 가져왔고 이후 잔여 세력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남동부 성들에는 그보다 적은 양(70mm에 육박)을 가져왔다. ■ 호주: 밀 지대의 남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내린 약한 소나기(대체로 5mm 미만)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요 농업 지역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만연했다. 더운 날씨에 건조함도 동반하여 익고 있는 겨울곡물과 유지작물의 건조를 촉진했다. 밀 지대의 북부에서는 수확이 잘 진행되고 있고 남부에서는 추진력을 얻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동부에서는 더위와 건조함이 수수와 무관개 면화 등 건조지 여름작물의 파종을 계속해서 방해하였다. 호주 남부와 동부에서는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초중반이었고 서쪽에서는 30도 중후반이었다. ■ 아르헨티나: 많은 지점이 여전히 계절에 맞지 않게 건조한 상태이기는 했지만,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겨울곡물과 출현 중인 여름작물의 빠른 발달을 촉진했다. 아르헨티나의 주요 농업 지역 전반에 걸쳐서 연중 이맘때면 계절성 강우가 오름세에 있어야 할 것인데 많은 곳이 여전히 너무 건조하여 특히 주요 서부 생산 지역들에서는 옥수수와 기타 여름작물들을 파종하지 못했다. 파라과이를 중심으로 더 더운 날씨(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6°C 높음)가 북부 농업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쳤지만, 거의 전국적으로 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2°C 높았다. ■ 브라질: 남부 농경지에서는 습한 날씨가 이어졌고 더 먼 북쪽에서는 여전히 소나기가 널리 산발적이면서 가볍게 내렸다. 히우그란지두술에서 북쪽으로 마투그로수두술과 미나스제라이스 남부까지 걸쳐 있는 지역 대부분에서 총 강우량이 10~50mm에 달했다. 더 북쪽에서는 널리 산발적으로 내린 몇 차례의 폭우(25mm 초과)를 제외하면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만연했기 때문에 대두의 파종을 빠른 속도로 촉진했다. 더운 날씨(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 및 40도 초반에 도달) 때문에 브라질 중부와 북동부 전역에서 증발 손실률이 높게 유지되었다.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2023년_10월_24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_(1).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