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월 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 날짜 | 23-11-13 14:32 | 조회수 | 164 | 작성자 | 김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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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36) □ 미국 기후 현황(8/27-9/2) 8월 30일 동이 트자마자 이달리아는 현대 역사상 플로리다의 빅밴드에 상륙한 최초의 대형 허리케인이 되었다.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일으킨 대부분 주요 피해는 상륙 지점(플로리다 키아톤 해변 근처)에서부터 남쪽으로 탐파만까지 멕시코만을 따라 발생한 기록적인 폭풍 해일과 관련이 있었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평원과 중서부의 넓은 구역을 뒤덮어서 야외 작업에 유리했고 여름작물의 성숙을 재촉했다. 늦철 더위도 방목지와 목초지, 특히 평원과 서부 옥수수 지대에서 더 건조한 구역들에 스트레스를 가했다. 서부에서는 늦철 몬순의 급증이 국지적인 폭우가 일어나는 데 일조하면서 북서부의 소나기가 산불 억제 노력을 도왔고 표토 수분을 증가시켰고 한편으로 남서부의 폭우는 국지성 홍수와 암설류를 촉발했다. 포코너스 지역에서부터 북부 평원까지 여러 지점에서 주간 기온을 평년보다 최소 5°F 이상 올려주었던 따뜻한 기간이 끝날 무렵 서부에 소나기가 내렸다. 계속되는 더위(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5°F 높음)도 여름에 계속되던 폭염과 강우 결핍으로 황폐해진 멕시코만 연안 주들의 서부와 중부에 타격을 가했다. 옥수수 지대 동부는 주간 수치가 평년보다 5°F 낮았다. □ 세계 기후 현황(8/27-9/2) ■ 유럽: 날씨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온이 낮아졌지만, 대륙의 많은 부분에 국지적으로 과도한 강우량이 발생했다. 많은 습기를 머금고 느리게 움직이는 커다란 지중해 폭풍 전선이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동부에서부터 북동쪽으로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발트해 연안 국가들까지 중간 또는 아주 강한 폭우(10~200mm)를 가져왔다. 습한 날씨 때문에 겨울작물 파종은 물론이고 여름작물의 건조와 수확 작업이 느려지거나 멈추었으나 토양에 풍부한 수분을 남겨주어 겨울 밀과 유채의 활착에 도움이 되었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이 기간 말에 발생한 한 쌍의 홍수 건이었다. ■ 구소련(서부): 동부는 선선하고 건조했으나 서부는 덥지만 불안정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늦게 종실이 비대해지는 여름작물에 더위가 미치는 영향을 중간 또는 강한 소나기(5~65mm)가 완화해주기는 했지만, 모니터링 기간, 이 지역 서쪽 절반에 걸쳐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3~7°C 높았다. 더욱이 더위가 찾아왔을 때 대부분의 옥수수, 대두, 해바라기가 성숙에 다가가고 있거나 성숙해 있었다. 한편, 러시아 중부 및 남부 대부분에서 건조하지만 선선한 날씨(평년보다 2~4°C 낮음)가 겨울 밀의 이른 파종은 물론이고 여름작물의 성숙과 건조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 동아시아: 해당 기간 초반에 중위도 사이클론이 중국 북동부를 통과하면서 종실비대 중인 옥수수와 대두를 위해 광범위한 소나기(50mm 정도)를 발생시켰다. 하지만 동쪽에 있는 현들과 한반도에서는 과도하게 습한 상태(100mm 초과)가 발생했다. 그 사이클론에 따라붙어 있는 한랭 전선이 동부와 남부 경작지들을 휩쓸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25~100mm의 강우를 기록하여 여름작물에 대체로 유익한 늦철 수분을 공급했다. 중국 동쪽 절반 전역의 기온은 한랭 전선이 그 지역을 통과하면서 내린 그와 연관된 강우 때문에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보다 낮았으나 여름작물들이 성숙하기 시작해서 앞으로는 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환영받을 것이다. ■ 호주: 산발적인 소나기(5~12mm)가 퀸즐랜드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로 퍼졌으나 그 비는 너무 약했고 광범위하게 흩어져 내려 밀과 기타 생식기 겨울작물의 수확량 전망을 의미 있게 향상할 수 없었다. 계속되고 있는 건조가 생식기 겨울곡물과 유지작물에 더욱 스트레스를 가하면서 서호주의 나머지 지역에서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최고 기온이 섭씨 20도 중후반에 이를 정도로 점점 더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평년보다 2~4°C)가 서호주에 스트레스를 더했다. 남호주와 동호주에서는 계절에 맞지 않게 따뜻한 날씨(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2°C 높음)가 관찰되어 작물 발달을 재촉했다. ■ 아르헨티나: 지난 주말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우세했지만, 폭우를 동반한 폭풍 전선의 앞부분이 중앙 아르헨티나에 닿으면서 9월 2일에 약한 비(1~15mm)가 내렸다. 더 북쪽에서는, 북서부(산티아고델에스테로 및 코르도바와 산타페의 북부 농업 지역을 포함하는 그 주변)에서 건조가 계속되는 중에 코리엔테스 북부와 파라과이 남부에 폭우(25~100mm)가 집중되었다. 대부분의 경작지에서 주간 평균 기온은 평년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높았고 낮 최고 기온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섭씨 10도 후반에서부터 파라과이와의 국경 근처에서의 30도 후반까지의 범위를 보였다. ■ 브라질: 거의 모든 주요 농경 지역에 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소나기가 산발적으로 내려서 땅에 있는 작물들에 유익했고 다가오는 여름작물 철을 맞아 파종 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몇 가지 야외 작업이 지체되는 결과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수분은 대두의 파종 속도를 올리는 데 시기적으로 적절했고 커피의 개화를 진작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여름 더위(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로 인해 마투그로수와 그 주변에서 증발 손실이 높게 유지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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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2023년_9월_6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