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7월 18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3-11-08 16:15 조회수 176 작성자 김현정

7월 18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29)


□ 미국 기후 현황(7/9-7/15)

덥고 건조한 날씨가 서부와 텍사스의 대부분을 확고하게 지배했지만, 미국 중부와 동부 대부분의 지역에는 산발적이거나 광범위한 소나기와 뇌우가 영향을 미쳤다. 평원에서부터 동부 해안까지는 매일 악천후가 발생하여 바람과 우박 피해를 국지적으로 일으켰다. 북동부에 주초와 그리고 주말에 재차 내린 폭우뿐만 아니라 평원, 중서부, 중남부 및 남동부 일부에는 군데군데 돌발 홍수가 있었다. 두 주 연속 무더위가 서부, 동부, 남부를 가로질러 집중되었다. 대조적으로 평원, 중서부 및 중남부 전역에서 계속되는 선선한 날씨가 기온을 평년에 가깝거나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붙잡아 두면서 노스다코타 동부와 미네소타 북부의 일부에서는 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소 5°F 낮았다. 반면, 사막 남서부에서부터 멕시코만 서쪽 및 중앙 연안의 주들까지 극심한 더위가 기온을 평년보다 5-10°F 높였다.


□ 세계 기후 현황(7/9-7/15)

■ 유럽:

남부 유럽의 많은 부분에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는 했지만, 일관성은 없었지만 광범위한 소나기와 뇌우를 동반했다. 강우량은 상당히 들쭉날쭉했으나 단기 건조는 여전히 우려스러웠다. 유럽 중부와 남부의 많은 지역에서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3~6°C 높았고 섭씨 30도 중후반의 낮 최고 기온이 생식기 옥수수와 대두에 대한 스트레스를 증가시켰다.


■ 구소련(서부):

생식기 여름 작물들에 시기적절하게도 날씨는 더 선선했고 소나기가 내렸다. 비가 내린 이후 더 선선한 기온이 따라왔고 지난주의 짧은 더위 이후로 최고 기온이 다시 섭씨 20도 중후반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모니터링 기간 초반에 남동부 볼가 지방에서 낮 기온이 30도 후반 및 40도 초반까지 치솟으면서 생식기 내지 종실비대기 봄보리에 스트레스를 가했다.


■ 동아시아:

중국 북동부에 내린 광범위한 소나기는 옥수수와 대두를 위한 수분 상태를 더욱 개선했다. 습한 날씨가 화북평원 위, 장강 계곡 일부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주초의 폭염 파동을 피할 수 있었다. 강수가 거의 기록되지 않은 남부의 많은 성들에서 계절에 맞지 않는 건조가 지속되었다. 지금까지 그 한 달간 내린 강우량은 몇몇 지역들에서는 30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 호주:

지난주 광범위한 비가 내린 이후로 주요 겨울 작물 생산 지역에 비교적 평온한 날씨가 자리 잡았다. 강우량은 여전히 적었고 밀 지대의 남쪽에 국한되어 있었음에도 맑은 하늘과 적절한 토양 수분이 조합되면서 계절 초 작물 전망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밀 지대 대부분에 걸쳐서 평균 기온은 평년에 가까웠고 최고 기온은 주로 섭씨 10도 중후반이었다.


■ 아르헨티나:

국지적으로 내린 폭우가 이전에 건조했던 아르헨티나 중부의 농업 지역들에 겨울 곡물들의 발아와 활착을 위해 절실히 필요했던 수분을 가져다주었다. 주간 기온은 일반적으로 평균 1°C 이내였고 전통적으로 더 서늘한 남쪽과 서쪽의 여러 곳에서는 결빙이 발생했다.


■ 브라질:

브라질 남부에서 소나기가 강해졌고 다양한 발달기에 있는 밀을 위한 수분 비축량을 크게 올려주었다. 온화한 날씨가 비를 동반한 것이지만 야간 최저 기온은 5°C 아래로 떨어졌고 결빙은 기록되지 않았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7월_18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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