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7월 11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3-11-08 15:30 조회수 167 작성자 김현정

7월 11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28)


□ 미국 기후 현황(7/2-7/8)

로키산맥 동쪽에 내린 변덕스러운 소나기들이 여름작물들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 여름작물들 가운데 일부는 열과 습기에 민감한 생식기를 거치고 있었다. 텍사스의 많은 부분과 중서부 상부 일부를 포함한 일부 지역들에는 비가 거의 또는 전혀 내리지 않았다. 중앙 평원, 옥수수 지대 중부, 북동부 일부에 내린 폭우는 옥수수, 대두 및 기타 여름작물들에 도움이 되었다. 남부 일부에도 의미 있는 비가 내려서 덥고 습한 날들이 계속되는 동안에서 건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서부 지역에서는 지역적으로 높아진 기온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세력을 떨쳤다. 7월 첫 주 내내 더운 날씨가 미국의 서부, 동부, 남부를 지배했다. 주간 기온은 북동부와 태평양 북서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평년보다 5°F 이상 높았다.


□ 세계 기후 현황(7/2-7/8)

■ 유럽:

대부분의 재배 지역들에서 변덕스럽기는 하지만 광범위한 소나기와 뇌우에, 평년에 가깝거나 그보다 높은 기온이 결합한 전형적인 여름철 날씨 패턴을 주로 보였다. 스페인 남부에서는 최근에 맹렬했던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지난 한 주 동안 안달루시아에서 37~40°C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유럽 내 다른 곳들에서 발견된 이상 기온의 범위를 보면, 스칸디나비아에서 평년보다 최대 3°C 낮았고 프랑스 중부와 남부 그리고 다뉴브강 계곡 하류에서 평년보다 2°C 높았다.


■ 구소련(서부):

서부 절반에 걸쳐 소나기가 심해졌는데 한편으로 러시아 서부에는 더우면서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정착했다. 최근의 폭우로 공급된 풍부한 토양 수분 덕분에 큰 영향 없이 더위를 잘 견뎌낼 준비가 되어 있기는 했으나,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러시아의 남부 지방까지 더운 날씨(35~38°C)가 발달했다. 또한, 그 더위가 중부 지방 및 볼가 지방의 남쪽 일부까지 흘러 들어가서 기온이 가장 높았던 생식기 내지 종실비대기에 있는 봄보리에 스트레스를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 동아시아:

전환하는 날씨 패턴으로 중국 북동부 일부에서 강우량이 올라갔다. 습한 날씨가 화북평원과 장강 계곡까지 확장되어 그곳의 여름작물들에도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일대의 남중국은 계속해서 계절에 맞지 않는 더위와 함께 평년보다 건조한 상태를 겪고 있어서 벼에 스트레스를 주었다.


■ 호주:

반가운 비(10-30mm)가 퀸즐랜드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즈 북부로 확산되면서 밀과 기타 겨울 작물들을 위한 표토 수분을 올려주었다. 대부분 지역에서 근권 토양 수분은 평년에 가깝거나 그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서 작물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지난 몇 주 동안 토양 수분이 더 건조한 경향을 보였던 서호주 밀 지대의 북쪽 일부 지역은 예외였다.


■ 아르헨티나:

남부 생산 지역들에서 출현 중인 겨울 곡물들의 소나기가 추가로 건조 문제를 해소해주었다. 극 북동부에 적은 비가 내렸는데 그 외 지역 전체에서 건조한 날씨가 우세했다. 주간 평균 기온을 보면,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에서는 평년보다 2~4°C 높았고 북쪽은 평년보다 8°C 높기까지 했으며,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서늘한 생산 지역들은 제한적으로 서리가 내렸다.


■ 브라질:

최남단 밀 지역인 히우그란지두술은 총 10~50mm의 비가 내려 건조 문제를 해소해주었다. 주요 밀 생산지인 파라나를 포함한 다른 곳은 건조가 계속되었다. 더 북쪽에서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만연했고 마투그로수 남쪽에서는 섭씨 20도 중반에서 30도 초반까지의 낮 최고 기온 범위를 보였으나, 더위와 건조가 결합하면서 성장 단계에 있는 밀의 수분요구량을 높게 유지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7월_11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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