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7월 5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3-11-08 14:11 조회수 155 작성자 김현정

7월 5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27)


□ 미국 기후 현황(6/25-7/1)

6월 29일, 일리노이 중부를 포함하여 미국 내에서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가뭄 지역들 가운데 일부에서 ‘드레초’ 하나가 발생하여 이미 거의 기록적인 건조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던 농작물에 피해를 입혔다. 이른 아침에 중부 평원에서 발생한 그 폭풍은 나중에 아이오와 남부, 미주리 북부, 일리노이 중부 그리고 인디애나 중부와 남부를 강타했다. 하지만, 드레초와 관련된 뇌우는 유익한 수분을 제공했으며 소나기성 날씨가 주 후반기 동안 다른 날들로 확대되었다. 대조적으로, 평원 남부에서 남동부로 덥고 건조한 날씨가 확대되어 생식기 여름작물들에 스트레스를 주었다. 여전히 더운철로 향하고 있는 남부의 토양 수분은 대체로 적절했기 때문에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


□ 세계 기후 현황(6/25-7/1)


■ 유럽:

추가로 내린 광범위한 비가 북유럽 일부 지역의 단기 가뭄을 더욱 완화시켰고 남부의 많은 주요 재배 지역들의 여름작물들을 위한 수분 비축량을 양호 또는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유럽 대륙의 북부 및 북동부 일부에서 소나기와 뇌우(5-50mm)가 계속되면서 5월 이후로 쌓여왔던 수분 결핍량을 계속해서 줄여준 덕분에 최북단 및 최북동부 재배 지역에서는, 늦었지만 겨울 작물들의 종실비대가 상승되었으나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겨울 곡물들과 유지작물들의 성숙에 뚜렷한 유익을 주지 못했다. 더욱이, 영국 남동부, 프랑스 북부 및 서부 그리고 서독의 일부 지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5 mm 미만), 봄 곡물들과 여름 작물들에 대한 건조 우려가 다시 발생했다.


■ 구소련(서부):

해당 지역 내 많은 부분에서 유리하게 선선한 날씨를 동반하면서 소나기가 확장되고 강화되었다. 몰도바,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전역에서 보통 내지 강한 소나기와 뇌우가 2주 연속 계속되면서 단기 건조를 더욱 완화했고 영양기 여름작물들을 위한 토양 수분을 개선했다. 마찬가지로, 지난주에 물러갔던 중간 내지 강한 강우가 다시 러시아 서부와 중부까지 확장되면서 겨울 작물의 건조와 수확은 지체시켰으나 영양기 여름작물들을 위한 수분을 적당하게 또는 풍부하게 유지해주었다.


■ 동아시아:

해당 지역 대부분이 다양한 수준의 강우량을 기록했는데 좁은 폭우 (100mm 초과) 대가 중국 중앙 구역을 가로질러 한반도를 지나 일본 남부까지 확장되었다. 그 수분은 화북평원은 물론이고 중국 북동부에 있는 여름 작물들에도 유익을 주었다. 게다가, 그 폭우는 남한에서 심화하고 있던 계절 초 가뭄을 완화해 주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더 습한 중국 남부에서는 강우량이 보통 이하였다; 그래도 전반적인 수분 상태는 벼에 유리한 수준을 유지했다.


■ 호주:

산발적으로 내린 소나기가 밀 지대의 맨 남쪽 층을 계속 뒤덮으면서 밀, 보리, 캐놀라에 대한 계절 초 수확량 전망을 양호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지역에 내린 그 비는 서호주, 남호주, 빅토리아의 남쪽 부분들과 뉴사우스웨일즈 남부에서 근권 토양 수분을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 주어 초겨울 곡물과 유지작물의 발달을 촉진했다.


■ 아르헨티나:

따뜻하면서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야외 작업을 지원했지만, 출현 중인 겨울 곡물들에는 추가 수분이 필요했다. 모든 주요 농업 지역들에서 거의 완전한 건조가 만연했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와 북동부에만 약간의 약한 비(2-10mm)가 내렸을 뿐이었다. 주간 평균 기온은 중앙 아르헨티나(라팜파,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그 주변들)에서 평년보다 1~3°C 높았던 정도에서부터 파라과이와 브라질과의 국경 근처에서 평년보다 6°C 높은 정도까지 다양했다. 결과적으로, 낮 최고 기온은 남부의 섭씨 10도 중후반에서부터 더 먼 북쪽의 30도 초까지 다양했고 결빙은 더 서늘한 남부 농업 지역들로 국한되었다.


■ 브라질:

건조한 날씨가 거의 모든 주요 내륙 농업 지역들을 지배하면서 여름작물들의 수확을 지원했으나 일부 밀에 필요한 수분 공급은 제한적이었다. 북동부 해안(바히야에서 북쪽으로)을 따라 계절성 소나기들(10-50mm, 국지적으로 더 높음)이 발생했지만, 더 먼 내륙에 있는 주요 농업 지역들에서는 거의 완전한 건조가 발생하여 파라나처럼 먼 남쪽까지 이르렀다; 마찬가지로 히우그란지두술은 약한 비(10mm 미만)만 기록했을 뿐이었다. 더 북쪽에 있는 생산 지역들에서는 그 건조함에 계절적으로 더운 날씨(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중후반에 도달)가 동반되어 옥수수와 면화의 빠른 성장을 촉진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7월_5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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