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5월 1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3-08-08 13:41 조회수 174 작성자 주준형

5월 1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20)


□ 미국 기후 현황(5/7-5/13)   

복잡하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폭풍 전선이 미국 중부 대부분을 가로질러 폭우를 내렸지만 오클라호마의 북서쪽 절반과 인접한 주들의 일부는 물론이고 중남부와 캔자스 남서부에 있는 미국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들 가운데 일부를 크게 우회했다. 그래도 그 비는 방목지와 목초지, 미숙한 겨울 곡물, 출현 중인 여름 작물들에게 아주 필요했던 수분을 제공했다. 상당한 비가 옥수수 지대의 남부와 서부 그리고 중남부를 포함한 다른 지역들로 확산되어 농작물들에게 일반적으로 도움이 되었는데 야외 작업의 속도를 늦추고 군데군데 물이 고인 자리들을 남기기도 했다. 과도한 강우 (국지적으로 4-8인치 이상)가 멕시코 만 서부 연안 지역의 일부에 홍수를 촉발했다. 북서부 곳곳에 약한 소나기가 내렸지만 플로리다 남부, 북동부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로키산맥 남부까지 뻗어 있는 지역 등 나라의 나머지 전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 농업 현황 요약 (5/8-5/14)

대부분의 대평원은, 중대서양, 중서부, 미시시피 계곡, 태평양 북서부, 로키산맥, 남동부, 남서부의 일부는 물론이고, 평년 대비 최소 두 배의 주간 강수량을 기록했다. 텍사스 남부에 있는 몇 곳들은 총 6인치 이상의 주간 강우량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대부분은 평년보다 따뜻했다. 중서부, 미시시피 계곡, 대평원의 일부는 평년보다 9°F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대조적으로, 대평원, 캘리포니아, 로키산맥 및 남서부의 일부는 평년보다 3°F 이상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 세계 기후 현황(5/7-5/13)

■ 유럽: 

정체된 날씨 패턴이 계속되면서 북서부 및 중부 유럽에는 중간 내지 강한 비가 추가로 내렸으나 스페인에는 더위와 가뭄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어서 대조적이었다. 유럽 북동부 상공에 멈춰있는 고기압 지역이 대륙의 기상 패턴을 한 자리에 고정시켰다. 그 결과, 유럽 중남부 상공에서 거의 정지해 있던 폭풍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남동쪽으로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 서부까지 추가적으로 보통 내지 강한 비 (10-75 mm)를 광범위하게 내렸다. 남부에 내린 그 비 가운데 일부는 강하거나 과도하여 (100-200 mm) 국지적으로 홍수를 일으켰으나 북부 이탈리아에서는 장기 가뭄을 더욱 완화해주었다. 


■ 구소련(서부):

몰도바와 러시아에서는 광범위한 소나기가 지속되었고 한편,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 대부분에는 쌀쌀하지만 더 건조한 날씨가 정착했다. 약하거나 보통 수준의 비가 추가적으로 몰도바 (2-20 mm)와 러시아 남서부 (5-40 mm)에 내려서 출현 중인 봄 곡물들과 여름 작물들은 물론이고 영양기 및 출수기 겨울 밀을 위한 토양 수분을 양호하게 유지해주었다.

■ 동아시아: 

중국 동부의 밀 지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익고 있던 작물들에게 햇볕이 충분히 공급되었다. 마찬가지로 양쯔 계곡 하류에서는 보통 때보다 약한 소나기들 (10 mm 미만)이 내려서 유채 수확이 진척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최남단 성들에만 제한적으로 가장 많은 강우 (25 mm 이상)가 내렸는데 생식기 조생 벼에게 도움이 되었다. 


■ 호주: 

산발적으로 내린 소나기가 지역에서 초겨울 곡물과 유지작물의 발달을 위한 수분 공급을 유지했다. 서호주 밀지대의 서쪽 부분을 가로질러, 호주 남동부의 최남단 부분은 물론이고, 가장 강한 비 (5-15 mm)가 내렸다. 그 비는 겨울 작물의 발아와 출현을 도와 그 여파로 추가 심기를 촉발한 것 같았다. 


■ 아르헨티나: 

온화하고 맑은 날씨가 전국적으로 계절 야외 작업을 지지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와 먼 북동부에서 적당한 비 (10-25 mm, 국지적으로 50 mm에 달함)가 내리는 소구역들을 제외하면 거의 완전한 건조가 우세했다. 잠재적인 서리 (야간 저온이 거의 영하로 떨어짐)가 내린 곳들은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전통적으로 더 서늘한 장소들로 국한되었으며 낮 최고 기온은 섭씨 20도대 초에서 후반까지의 범위였다.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5월 11일 현재 옥수수는 작년의 42 퍼센트 대비 32 퍼센트 수확되었고, 한편 대두는 59 퍼센트 수확되었다 (작년은 76 퍼센트). 면화는 작년의 39 퍼센와 비교해서 30 퍼센트 수확되었다. 겨울 곡물 파종은 여름 작물 수확이 완료되고 수분이 충분한 지역들에서 진행되었을 것이다. 


■ 브라질: 

따뜻하고 계절적으로 더 건조한 날씨가 중앙 및 남부 내륙 대부분을 지배하면서 옥수수와 면화의 빠른 성장을 촉진했고 조기 수확 노력을 도왔다. 마투그로수 동부에서 남동쪽으로 미나스제라이스와 상파울루를 거쳐 파라나처럼 먼 남쪽까지 비가 거의 또는 전혀 내리지 않았다. 브라질 남동부의 건조함은 사탕수수, 커피, 기타 작물들의 수확과 관련된 활동을 도왔다. 파라나 정부에 따르면 5월 8일 현재 대두와 초작 옥수수는 각각 100 및 93 퍼센트 수확되었다; 한편 파종이 다 끝난 2기작 옥수수 작물은 55 퍼센트가 개화에 이르렀고 밀은 39 퍼센트 파종 완료되었다. 한편, 히우그란지두술에는 약하거나 적당한 비 (10-50 mm, 국지적으로 더 높음)가 내렸다; 그러나 5월 11일 현재 대두와 옥수수는 각각 87 및 86 퍼센트 수확되었고 나머지 작물의 대부분은 성숙 중이어서 그 비로 혜택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5월_16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