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2월 13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2-12-26 14:36 조회수 268 작성자 김범석

12월 13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09, No. 50)


□ 미국 기후 현황(12/4-12/10)   

폭풍이 치는 서부의 날씨는, 특히 캐스케이즈와 시에라네바다에서, 높은 고도에 있는 눈덩이를 계속해서 증가시켰다. 시에라네바다의 눈덩이의 평균 물 등가량은 월초의 약 3인치에서부터 상승하여 12월 11일에 11인치 (당일 평균의 220 퍼센트 이상)를 넘어섰다. 북서부 내륙 전역에서 눈은 겨울 곡물들을 적시고 단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한편, 북부 평원의 일부에 유익한 눈이 잠시 덮이기는 했지만, 미국 중부 지방의 큰 구역들에는 강수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중앙 평원에서는 혹독하게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었는데, 이곳의 겨울 밀은 활착이 불량했고 극심한 겨울 날씨에 취약했다. 대조적으로, 남동부 평원에서 테네시 계곡까지는 상당한 비 (국지적으로 1-2인치 이상)가 내렸다. 또한, 북대서양 주들 전역에 걸쳐서도 의미있는 강수가 내렸는데, 한편 딥사우스, 특히 멕시코만 연안 근처는 아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배했다. 


□ 세계 기후 현황(12/4-12/10)

■ 유럽: 

북부 및 중부 유럽 전역은 날씨가 춥고 대체적으로 불안정했으나 대륙의 남부 일부는 폭우가 추가로 내렸다. 영국, 프랑스, 독일 및 저지대 국가에 계절 중 가장 추운 공기가 도달하면서 기온이 평균적으로 평년보다 2-5°C 낮아졌다 (먼 북쪽은 평년보다 최대 8°C 낮음). 중유럽과 북유럽의 많은 부분에서 강한 결빙 (-9~-2°C)이 보고된 한편 7일 평균 기온이 5°C 미만임을 볼 때 앞서 언급한 지역의 거의 모든 곳에서 겨울 작물들이 이제 휴면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일부 지역은 이번 겨울의 첫 눈을 보고했고 한편 영국과 독일에서 동쪽으로 주말까지 가볍거나 중간 수준의 눈덮임 (1-15 cm)이 유지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폴란드와 발칸 반도까지 겨울 곡물과 유지작물을 위한 토양 수분 보유량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가 유지되었다.


■ 호주: 

몇몇 주요 작물 생산 지역에서 과도하게 습한 날씨가 일정 기간 연장 된 이후, 밀 지대의 많은 부분에서는 비교적 건조한 날씨가 퍼졌다. 퀸즐랜드 남부, 뉴사우스웨일즈 중부 및 서호주 남부 등 몇몇 지역에 고립적으로 작은 면적에 내린 비 (10 mm 이상)가 지역의 야외 작업을 방해했을 수 있다. 그 외에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밀, 보리 및 캐놀라의 수확을 도왔고 겨울 작물 품질의 추가 하락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아르헨티나: 

주말에 내린 소나기는 중앙 아르헨티나의 다수확 농업 지역에서 짧았던 더위와 건조 기간을 끝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에서 산티아고델에스테로와 차코의 남부 구역까지 총 10-50 mm의 비가 내렸다. 그러나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남부 구역들과 먼 북쪽 (살타 와 산티아고델에스테로, 차코 및 포모사에 있는 인근 장소들) 등에서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우세했다. 절실히 필요했던 수분을 공급해준 그 비는 그 지역의 날씨를 계절적으로 보다 온화하게 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2년_12월_13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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