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2월 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2-12-19 16:25 조회수 254 작성자 김범석

12월 6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09, No. 49)


□ 미국 기후 현황(11/27-12/3)   

국내 중앙 구역은, 바싹 마른 중앙 평원을 포함해서, 건조한 날씨를 겪었지만 미국 서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는 상당량의 강수가 내렸다. 서부에 내린 강수는 태평양 연안 더 가까운 곳에 폭우를 발생시키면서 캐스케이드와 시에라네바다에 눈덩이를 상당히 증가시켰다. 의미있는 눈이 로키산맥 북부를 가로질러 내륙으로 확장되었고, 한편 주 후반에 내린 강수는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일부 지역을 적셨다. 한편, 남부지역에는 11월 29-30일에 루이지애나에서 조지아까지 무려 4타의 토네이도를 일으킨 다발성의 심한 뇌우를 동반하며 일주일 동안 국지적으로 총 2-4인치 이상의 강수량이 쏟아졌다. 흠뻑 젖는 비가 북동부에도 내렸지만 남부 대서양 지역은 우회했다. 그밖에, 남부, 동부 및 중서부 하부의 많은 부분에 걸쳐서 날씨가 온화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태평양 연안에서 평원의 북쪽 절반과 중서부의 상부까지 대부분의 지역은 조건이 쌀쌀했다. 


□ 세계 기후 현황(11/27-12/3)

- (유럽) 북동부의 재배 지역이 여전히 건조하기는 했지만, 유럽의 많은 부분에서 더 서늘하면서 불안정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지나간 주들만큼 비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추가로 내린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소나기 (2-25 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서유럽, 중유럽 및 남유럽 전역의 겨울 작물들에게 유리한 토양 수분을 유지해주었다. 그러나, 작은 면적으로 내린 폭우들 (25-125 mm)이 남부 이탈리아와 중앙 그리스에 국지적인 홍수를 일으켰다. 반대로, 남부 스페인과 유럽 북동부의 많은 부분은 여전히 건조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겨울 곡물에 대한 수분 공급의 변동이 매우 컸다.


- (아르헨티나)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따뜻함과 건조를 해소해주었으나, 많은 곳들에서는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는 여름 작물들에게 불리할정도로 낮은 수준의 토양 수분 문제를 겪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그 접경 주들에 있는 인근 장소들의 많은 부분에 총 10-50 mm의 강우가 확산되었다; 그러나, 중앙 및 북부 코르도바에서 동쪽으로 우루과이를 거치는 그 지역의 넓은 구역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우세했다. 더 북쪽은 소나기가 폭넓게 산발적이면서 가볍게 내려서 살타에서 코리엔테스까지 10 mm 이상을 기록한 곳은 거의 없었다. 몇 주 동안 국지적으로 과도한 습기가 있은 후에 보다 건조한 그 조건들이 북쪽으로 파라과이까지 확장되었다. 주요 농업 지역들에서 주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서 남쪽 멀리 라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다시 섭씨 30도 후반에 이르렀다. 겨울 곡물들의 성숙을 재촉하는 한편, 계절에 맞지 않는 따뜻함은 출현된 여름 작물들의 성장 속도와 증발을 통한 손실을 증가시켰다. 


- (브라질) 중앙 및 남부 브라질의 큰 구역은 군데군데 대체로 가볍게 내리는 소나기가 우세했으나 어떤 곳들은 대두 및 기타 제철 여름 작물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보장해줄 수 있는 수분이 필요하다. 서부 마투그로수에서 히우그란지두술까지 뻗어 있는 넓은 지역에 걸쳐서 평년 수준 이하의 강우 (25 mm 이하)가 내렸다;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강우가 적절한 수준이었지만 어떤 지역들에는 10월 이후부터 평년보다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었고 계절적인 따뜻함이 진행되고 있어서 보다 일정한 강우가 필요하다.

(호주) 남부 퀸즐랜드에 다시 흠뻑 젖는 비 (25-50 mm 이상)가 내려서 겨울 밀의 수확과 여름 작물의 파종 등, 대부분의 야외 작업을 중단시킨 것 같다. 뉴사우스웨일즈 북부에 내린 좀더 가벼운 비 (5-25 mm)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역 야외 작업에 방해를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밀 지대 내 다른 지역에서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뉴사우스웨일즈의 남부, 빅토리아, 남호주 및 서호주를 덮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2년_12월_6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