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월 2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 날짜 | 13-02-28 18:04 | 조회수 | 1,792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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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기후 현황(2/17~2/23)
● 유럽: 중부 및 북부유럽은 춥고 눈이 많이 와서 동면기 겨울밀에 유리했다. 영국, 프랑스에서 폴란드에 이르는 지역의 기온은 평년대비 2-5°C 낮았으며 건조기후가 지배적이었다. 한편 남부 및 서부에는 소나기가 계속 내렸다. 이탈리아에서 그리스 및 발칸반도에 이르는 지역에는 보통~많은 소나기(5-50 mm)가 내려 겨울밀에게 필요한 토양수분이 증가했다. 독일, 폴란드에는 눈 및 진눈깨비(강수량기준 2-10mm)가 내려서 동면기 겨울밀에게 도움이 되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는 느리게 이동하는 한랭전선이 국지적 호우(10-80mm)를 유발하여 겨울밀에게 충분한 토양수분을 유지시켜주었다.
● 구소련(서부): 남부지역은 계절적이지 않게 온난하여(기온 평년대비 최고 6°C 높음) 겨울밀이 동면기를 조기에 끝냈고, 특히 우크라이나 남부지역에서 통상적 시기보다 한 달이나 더 빨리 봄작물 파종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북부지역은 점차 추위가 강해졌다(기온 평년대비 1-4°C 낮음). 주말 기준 우크라이나 중부 및 남부, 그리고 러시아 남구의 밀 재배지역에는 눈이 다 녹았다.
● 아르헨티나: 주요 대두 재배지역인 중부 및 북부에 비가 더 많이 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에서 차코 및 살타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산타페, 엔트레리오스 포함)에 강수량 25~100mm의 비가 내렸다. 이 지역은 빠라냐 강 유역 인근의 옥수수 및 대두 단수가 높은 재배지역이다. 주간기온은 평년보다 1~3°C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섭씨 30도 후반에 도달했다. 한편 주산지인 남부지역(라팜파,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은 계절적이지 않은 건조기후가 지속되었다(강수량 10mm 미만). 이 지역의 야간 최저기온은 10°C 이하가 되어 여름작물 및 대두의 생육발달속도가 느려졌다.
● 브라질: 남부 및 중부지역 옥수수 및 대두 주산지에는 비가 계속 내려 작황에 도움이 되었다. 리우그란데두술에서 상파울로 및 마투구루수에 이르는 지역의 총강수량은 25~100mm였다. 한편 마투구루수두술 및 고이아스는 2주 연속 강수량이 적었고(25mm 미만) 이로 인해 현재 생육발달기인 2기작 옥수수의 수분이 감소했다. 그러나 북동부 내륙지역에는 국지적으로 건조기후가 지속되는 곳이 남아있다. 바히아 서부, 그리고 인근 토칸틴스, 피아우이, 마라냥은 3주 연속으로 계절적이지 않게 강수량이 적은 수준이다(25mm 미만). 이 지역의 건조기후는 1기작 대두의 생육시기상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섭씨 30도 후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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