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월 18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 날짜 | 12-12-26 15:24 | 조회수 | 1,878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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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8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 미국 기후 현황(12/9~12/15)
대평원 중부, 남부, 중서부, 남동부, 남서부에 제한적인 가뭄해갈이 있었다. 가장 많은 비(강수량 2~4인치)가 내린 곳은 내륙 남동부이다.
□ 세계 기후요약(12/9~12/15)
● 유럽: 주초에 프랑스 북동부에서 유럽 동부 및 남동부에 이르는 지역에 강수량 10-50mm의 진눈깨비가 내렸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도 광범위한 지역에 소나기(강수량 5-40mm)가 내려 겨울밀의 생장에 도움이 되었다. 그리스에는 국지적으로 호우(강수량 최대 50mm)가 내렸고 영국에는 강수량 10~30mm의 비가 내려 동면기의 겨울밀 및 유지작물에 충분한 수분이 유지되었다.
● 구소련(서부): 혹한기가 시작되어 기온이 -18°C(국지적으로 -20°C)까지 급감하여 눈이 오지 않은 중부 및 동부의 겨울밀에 동사의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겨울밀 주산지인 남구의 북쪽지역이 취약하다. 한편 남구의 서쪽 및 남쪽, 그리고 우크라이나 중부에는 눈보라가 발생하여 국지적으로 많은 강설량(30cm 이상)이 보고되었다.
● 동아시아: 주초 화북평원지대의 최저기온이 -10°C 아래로 하락하여 동면기 겨울밀의 내성이 강화되었고 겨울밀을 추위에 취약하지 않도록 만들어주었다. 주말에는 비와 눈(강수량 기준 5-25mm)이 내려 수분이 보충되었다.
● 호주: 소나기가 내려 호주 동부의 여름작물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호주 서부 및 남동부의 겨울작물은 수확작업이 방해를 받았다. 호주 서부에는 습도가 과도하여(강수량 10-25mm) 겨울작물 수확이 계속 방해를 받고 있어 품질의 우려를 낳고 있다. 호주 남동부에는 광범위한 지역에 소나기가 내려(강수량 2-12mm, 국지적으로 그 이상) 겨울작물 수확이 방해를 받았으나 비가 곧 그쳐서 지연시간이 짧았다.
● 아르헨티나: 습한 기후가 지속되어 여름작물 파종 및 겨울작물 수확이 방해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동부(부에노스아이레스 북동부에서 포르모사 동부에 이르는 지역)에 가장 많은 비(강수량 25mm 이상)가 내렸다. 한편 최근에 호우로 침수가 일어났던 브라질 남서부(라팜파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및 코르도바 북부, 산타페에는 건조기후가 지배적이어서 작황에 도움이 되었다. 아르헨티나 농업부에 의하면 12월 13일 기준 옥수수와 대두의 파종율은 각각 70%, 73%이며, 겨울밀 수확율은 45%로 전년 동기대비 13%p 느린 수준이다.
● 브라질: 중간~많은 강수량의 소나기가 광범위하게 내려 대두 작황에 도움이 되었다. 브라질 남부 및 중부에 강수량 50mm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빠라냐 북부 및 상파울루에서는 최근 건조기후로 인해 대두, 옥수수의 수분이 감소되었으나 이 비로 인해 수분이 보충되었다. 한편 바히아 서부의 대두 재배지역에는 건조기후가 지속되고 있어 생육발달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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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12월_18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