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0월 23일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12-10-24 17:07 조회수 1,719 작성자 최수진

10월 23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 미국 기후 현황(10/14~10/20)

 

태풍전선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수일간 서늘하고 구름끼고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 기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속도가 둔화되었으나 겨울밀 중 적색연질밀의 토양수분이 보충되었다.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다코타 동쪽에 국한되었으며, 겨울밀 중 적색경질밀 재배지역은 비가 거의 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평원의 북서쪽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토양수분부족으로 밀의 발아 및 생장이 제한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난 주 기온이 서늘했던 것과는 달리 금주 기온은 평년과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었다.

 

□ 미국 작황 하이라이트(10/15~10/21)

 

※ 미국의 기온은 동부 대평원에서는 평년에 가까웠던 반면, 서부에서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미국 북부에는 태풍전선의 영향으로 주중 비가 내려 오랜 가뭄 동안 피해를 입었던 많은 지역의 토양 수분이 보충되었다. 태평양연안 북서부의 오레곤과 워싱턴에는 주중 강수량 4인치 이상의 비가 내려 최근 파종한 겨울밀이 도움을 받았다. 콘벨트 동부는 습한 기후로 인해 주말 밭작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었다.

 

● 옥수수: 18개 주 중 11개 주의 수확이 거의 완료단계인 가운데 주말 기준 수확율은 87%이다. 이는 전년보다 27%p, 5년 평균보다 38%p 앞선 속도이다. 콘벨트에 비가 내려 밭작업이 제한을 받았으나 전 지역에서 수확속도가 평년보다 앞서고 있다.

● 콩(대두): 10월 21일 기준 수확율은 80%로 전년보다 3%p, 5년 평균보다 11%p 앞선 속도이다. 네브라스카 일부 지역에서 주중 강풍으로 인한 도복피해가 보고되었다.

● 겨울밀: 주말기준 2013년 겨울밀 파종율은 81%로 전년보다 2%p 빠르고 5년 평균보다 소폭 앞선 속도이다. 텍사스, 캔자스 주에서 기후가 온난건조하여 주중 파종을 마무리할 시간이 충분하였다. 10월 21일 기준 전국적인 발아율은 49%로 전년보다 2%p 느리고 5년 평균보다 7%p 느린 속도이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10월_23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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