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국제원자재시장에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원유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원자재시장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OPEC의 원유 생산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글로벌 원유 수요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대 원자재소비국인 중국경제는 침체를 지속하면서 원자재 수요증가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어 원자재가격 약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중단기적으로도 원자재시장의 반전보다는 약세 지속 가능성이 더 높은 형국이다. 12월 미국 에탄올시장은 10월, 11월 가격상승세를 멈추고 생산량 및 재고량 증가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