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년 곡물 해상운임 추이와 전망(해외곡물시장 동향 제3권 제12호) | 날짜 | 14-12-29 16:35 | 조회수 | 1,313 | 작성자 | 정영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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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
2014년 USG 곡물 운임은 평균 ‘45.0달러’을 기록하였으며 연초에 강세를 보인 뒤 4분기 이후 상승하였으나 연말에 접어들며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적으로 최근 3년 동안 곡물 운임은 ‘40~6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유가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용선료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은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금년도 건화물선 시황은 전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던 4분기 시황 개선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Cape 선형을 중심으로 시황 하락의 폭이 더 커지며 장기 불황을 예고하고 있다. 금년에는 Cape 시황이 중국의 철광석 원자재 투기 움직임으로 인해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며 Panamax 시황은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저조함에 따라 다른 선형에 비해 상대적인 약세를 보인 뒤 4분기 들어 곡물 물동량이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건화물선 시황은 수요 부문에서 철광석 물동량이 비교적 높은 7%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며 석탄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2%의 증가율이 예상된다. 곡물의 경우 옥수수 등 사료 곡물 물동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지 작물인 대두 물동량이 증가하며 내년 곡물 운임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급 부문에서도 선복 증가율은 금년과 비슷한 5%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에 Panamax 선복 증가율이 높았으나 내년에는 Handymax 선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내년 USG 곡물 운임은 금년 대비 7% 가량 하락한 ‘41.7달러’로 전망된다. 곡물을 주로 운송하는 Panamax 선형의 용선료는 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전망이나 비용 측면에서 연료유가가 크게 하락함으로 인해 운임 또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5년을 저점으로 곡물 운임은 조금씩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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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2-4_2015년_곡물_해상운임_추이와_전망-2.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