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 유전자 변형 작물의 현황과 도입효과(해외곡물시장 동향 제3권 제7호) | 날짜 | 14-07-24 13:46 | 조회수 | 1,854 | 작성자 | 이주관 |
---|---|---|---|---|---|---|---|
< 요 약 >
유전자 변형((Generic Engineering)은 현대 농업생명기술의 핵심적인 분야다. 첫 유전자 변형 작물은 토마토로 1982년에 개발되었고, 미국 농무부는 1985년에 포장시험(field test)을 허가했다. 1996년에는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상업적 판매가 허용되었다. 유전자 변형 작물은 크게 3세대로 구분된다(Fernandez-Cornejo, 2004). 1세대는 제초제나 병충해, 또는 가뭄 같은 환경적 스트레스에 잘 견디는 특성을 강화시킨 것이다. 2세대는 영양소 구성이 유전적으로 개선된 종자를 의미한다. 3세대 유전자 변형 종은 작물에 약제적 효과가 첨가되거나, 기존의 전통적 음식이나 섬유의 특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특성이 첨가된 것을 의미한다. 미국 농무부가 처음 승인하여 상업화된 유전자 변형 작물은 2세대 특성을 가진 토마토였으나, 현재 미국 내에서 재배되는 대다수의 유전자 변형 작물은 1세대의 특성을 가진다. 또한 동시에 1~3세대 유전자 변형 작물에 대한 다양한 단계의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미국에서 재배되는 유전자 변형 작물들은 대부분 제초제와 해충에 대한 내성이 강화된 식물들이다. 이들 1세대 품종들은 1996년부터 상업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는데,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가짐으로써 잡초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제초제 내성을 가진 유전자 변형 식물로는 대두, 옥수수, 면화, 카놀라, 사탕무, 알파파 등이 있다. 병충해에 저항성을 가진 작물은 토양 박테리아로부터 얻어진 바실러스균(Bacillus thuringiensis)을 유전자에 삽입해 특정 해충에게 독성으로 작용하는 단백질을 생산하게 해서 식물을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게 된다. 해충 저항성을 가진 유전자 변형 식물은 옥수수와 면화가 대표적이다. 유전자 변형 작물이 도입된 지 15년 이상 지난 현재 미국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옥수수, 대두, 면화의 90%는 1세대 유전자 변형 종자이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들은 이러한 작물로부터 만들어진 옥수수 전분, 식용유, 설탕 등이 유전자 변형 작물로 만들어진 것인지 인지하지 못한 체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가 조작된 옥수수, 대두, 면화의 재배가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유전자 변형 작물의 득실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되고 있다.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2-2_미국_유전자_변형_작물의_현황과_도입효과.pdf |